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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풀이좀할게요...

답답이 |2018.11.13 01:40
조회 180 |추천 0

안녕하세요. 건장한 23살 남자입니다.

제가 글재주 없지만 진짜 제가 너무 답답해서 한번 한풀이로 끄적이겠습니다.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ㅠ

저는 어렸을적부터 친척집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친척누나와 친누나정도로 친합니다. 그래서 저 군대갈때도 막 면회오고 잘 챙겨주고 친구가 누나와 통화하면 여친이냐? 자주 말할 정도? 거의 이정도 급입니다. 그러다가 전역하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누나가 에버랜드 교복입고 가고싶다고 한 한달동안 계속 찡찡거렸습니다. 그래서 그냥 계속 이럴바엔 한번 가 주자 식으로 같이 교복입고 에버랜드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제 손을 잡는겁니다. 당황하긴 했지만 그래도 누나가 외롭구나 이정도는 뭐 그럴 수 있지 란 생각을 했지만 기다리는 줄마다 계속 껴안고, 제 얼굴에 자기 얼굴 들이밀고... 이정도로 수위가 높아졌습니다. 저는 또 모쏠은 아니었지만 사귄 빈도수가 낮고 여자와 별로 친하지 않았기에 요즘 여자는 다 그렇구나 했습니다.

그러다가 사건은 여기서부터 발생했습니다. 에버랜드의 핵! 에버랜드의 꽃! 진짜 에버랜드오면 이건 야간에 꼭 타야된다는 T익스프레스! 하지만 에버랜드 가본사람은 다 알겁니다. 줄이 엄청 길고 기다리는 시간도 많고... 그래서 그거한번 타보겠다고 기다렸습니다. 앞에도 커플이 있고 뒤에도 커플이 있었습니다. 앞에 보면서 같이 말하고있었는데 앞커플이 서로 뽀뽀를 하는겁니다. 그런데 누나가 그걸 갑자기 진지하게 보더니 저를 보는겁니다. 저는 당황해서 눈을 피했는데 갑자기 제 손을 잡고서는 뽀뽀하자 이러는겁니다... 아뿔싸... 저는 너무 당황해서 응? 이랬는데 누나는 잘못들어 바로 제 입술에 뽀뽀를 했습니다. 진짜 그때 너무 당황해서 얼타가지고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누나는 갑자기 좋다고 계속 뽀뽀를 하는겁니다. 한 15분정도 계속 그러다가 T익스를 타고 끝났을무렵 퇴장시간이어서 저희는 차를 타고 집앞에 차를 세워놓고 술을 마셨습니다. 누나가 술을 좋아하기도 하고 저도 그 일로 술이 생각났었습니다.

술을 마시다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누나에게 그때 일을 꺼냈습니다. 하지만 누나는 취한 나머지 더하고싶다고 이번엔 키스해달라고 조르는겁니다. 저는 진짜 인터넷에서 보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니 와... 머리가 띵하고 심정지 정도로 충격을 먹었습니다.
겨우겨우 달래고 집가려고했습니다. 누나는 투룸에 자취를 하고 저희집과 조금 거리가 있어 누나는 방에서 자고 저는 거실에서 자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술고래가 아니기에 눕자마자 취기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자기에는 쪼끔 아쉬워서 휴대폰을 만지작만지작 거렸습니다. 그런데 방문이 열리더니
ㄱㅆ아 자? 이러기에
아니? 왜? 누나 취했지? 가서 자 이랬더니
ㄱㅆ아 너랑 키스하고싶어! 이랬습니다.
그소리 듣자마자 빠따로 뒷통수를 세게 맞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키스하면 안돼 알잖아? 우리 이러면 안돼!
라고 말하면서 계속 달래고있는데 제가 여기서 취기가 뻥 터진겁니다. 머리가 어지럽고 멍해진겁니다.
누나가 그때를 놓치지않고 입술을 박치기해버렸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그 다음진도가 나가지 않았지만 큰일 날 뻔했습니다.
다음날 누나가 물어봐서 기억안나는척하긴 하지만 조금 괴롭고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있습니다.... 근데 하루하루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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