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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日 가요계 "남자 보아가 탄생했다" 극찬

잘~한다~ㅎ |2005.02.28 00:00
조회 702 |추천 0
세븐, 日 가요계 "남자 보아가 탄생했다" 극찬

27일 도쿄에서 데뷔 싱글 발매 기념 쇼케이스 열어

(도쿄=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보아에 버금간다. 남자 보아가 탄생하는 순간 이다.' 23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히카리'(光)를 발표한 세븐(21)이 27일 오후 3시 일 본 도쿄 오다이바의 제프도쿄(zepp tokyo)홀에서 열린 쇼케이스 '스페셜 라이브 인 도쿄'에서 일본 팬과 가요 관계자들을 세번 놀라게 했다.

3천명의 팬들이 가득 메운 쇼케이스를 본 일본인들은 "섬세하면서도 격렬한 춤 동작에 놀랐다. 또 완벽한 춤을 추면서 100% 라이브를 훌륭하게 소화해 두번째 놀랐 다. 그리고 일본어까지 완벽하게 구사해 또 한번 놀랐다"며 흥분했다.

세븐은 이날 국내에서 디지털 싱글로 활동했고 데뷔 싱글에도 수록한 '크레이지' 로 오프닝을 알렸다. 이어 국내에서 발표한 히트곡 '와줘' '한번 단 한번' '문신' ' 열정'을 한국어로 불렀고, 데뷔 싱글 일본어 수록곡 '치리보시'(塵星)와 타이틀곡 ' 히카리'를 단 한차례도 쉬지 않고 라이브로 소화했다.

"한국에서 지금껏 보여줬던 무대를 한꺼번에 쏟아부었다"는 세븐이 의자 타고 내려오기, 공중 점프 등 현란한 춤 동작을 선보이자 팬들은 열광했다. 또 7곡 모두 100% 라이브로 연이어 노래하자 가창력에 감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통역의 도움없이 혼자서 일본어로 관객과 의사 소통을 하며 무대를 이끌어간 세 븐은 친구와 대화를 나누듯 유머 감각 넘치는 진행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쇼케이스 전 세븐을 소개한 일본 라디오 전문 여성 mc는 "외국인 특유의 억양이 있었지만 대 단한 일본어 실력이다. 대본없이 즉흥적인 말을 하며 무대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무 척 자연스러웠다. 또 유머감각이 대단했다. 요즘 젊은층의 유행어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고 칭찬했다.

특히 놀라운 점은 세븐이 이미 많은 일본 팬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10~40대까 지 다양한 연령대인 팬들의 긴 행렬은 이미 오전부터 제프도쿄홀에서 500m 넘게 꼬 리를 이었다. 1천명은 세븐의 무대를 못 보고 돌아갔을 정도로 호응은 대단했다. ' 와줘'를 부를 때는 세븐이 관객을 향해 마이크를 대자 일제히 합창하는 진풍경도 벌 어졌다. 또 세븐을 상징하는 7자 모양의 야광봉을 든 팬들은 "가와이(귀엽다)" "스 고이(대단하다)"를 외쳤고, 세븐이 스탠딩 객석을 향해 물을 뿌리자 공연장은 열광 의 도가니로 변했다.

세븐의 일본 음반기획사인 언리미티드그룹의 한 관계자는 "일본에는 춤과 라이 브를 소화하는 남자 솔로 가수가 없어 세븐은 희소 가치가 있다"며 "일본인으로 인 식했던 보아를 제외하고, 일본어로 된 음반을 내고 자연스런 일본어를 구사하며 진 출한 k-pop 1호 가수다"고 설명했다.

쇼케이스가 끝난 후 세븐은 2시간 동안 3천명의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는 정 성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는 nhk tv, 아사히 tv, 후지 tv, 니혼 tv 등의 방송사와 교도통신, 신화사 통신 등의 통신사,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주니 치스포츠 등 주요 일본 신문사 총 30여개 매체 100여명의 취재진이 세븐을 취재하기 위해 참석했다.

쇼케이스에 앞서 26일 오사카 나고야 타워레코드에서도 '인스토어 이벤트'를 성 공적으로 마쳤던 세븐은 3월 4일 아사히 tv 가요 프로그램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하 는 등 일본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고 3월 13일 귀국한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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