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엄청 커요. 우뚝 솟아 있어요.
체격도 좋아요. 옷도 잘 입어요.
남자다운 선을 가지고 있고 꽤 잘생겼어요.
그래서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느낌이지만 말투가 따뜻해요.
배려도 몸에 베어있는 것 같고 다정할 것 같아요.
여자친구는 없는 것 같지만 저에게 호감은 있다고 느껴져요. (적어도 비호감은 아닌 것 같다는 말이에요.)
하지만 아무래도 본인이 나이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왠지 진중하게 만날 사람을 찾을 것 같아요.
그에 비해 저는 많이 어리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같은 건물에 있지만 저희는 접점이 많이 없어요.
제가 그 사람이 있는 곳에 갈 일은 정말 없고,
그 사람이 저한테 와야지만 얼굴을 보고 대화라는 걸 해볼 수 있네요.
심지어 그 사람이 저한테 오는 것도 핑계가 거의 없다는 걸
저도 잘 알고 있어요.
우연히 마주치거나 일부러 오지 않는 이상 마주칠 기회가 너무나도 없는 것 같아요.ㅠ 아쉬워요.
더 추워지는 어느 날에 그 사람 품에 포옥-안겨
고개를 빠끔 내밀고 눈을 맞추며 수줍게 뽀뽀도 해보고 싶은데 얼굴이라도 마주쳐야 인사라도 하고 말이라도 할텐데 정말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