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5년차 , 귀여운 두살아기,
그리고 워킹맘인 30대 중반 아줌마 입니다
아침부터 너무 추워서 타자치기 힘든 관계로 음슴체
바로 들어감-
여기 글들 보면 너무 다들 결혼하면 힘들어 하는 거 같음
특히,
결혼전과 결혼후의 남편들의 행동들이 변해서
힘들고 지쳐하는거 ㅠㅠ
나는 좀 반대 케이스라서 이런 남자도 있다고 알려주고픔
나는 남편이 너무 좋아서 내가 먼저 고백하고,
내가 먼저 결혼하자 했음 ㅋ
뭔가 - 남편은 결혼전에는 고양이 느낌이였음 ㅋㅋ
뭐 하자 해도 그러든가- 하고 약간 시큰둥하고 팅기고 ㅋㅋ
내눈에는 잘생기고 귀엽고 이뻤음- ( 내눈에는 -;;)
시댁지원 없고 친정 지원없이 둘이 3년 연애후 결혼을 했음-
내칭구들은 그때 내가 하는 결혼을 좀 우려(?)했음ㅋ
내가 좋아서 결혼 해달라카고 ㅋㅋ
누가봐도 신랑은 내가 너무 좋아해준까 결혼 해주는거다-라는 느낌의 결혼이였음 ㅋㅋㅋ
결혼후 ㅋㅋ
신랑이 바뀜 ㅋㅋ
고양이에서 강아지로 바뀜 ㅋㅋ
회사 끝나고 오면 집에 와서 붙어 있음 ㅋㅋ 찰싹 ㅋㅋ
애교 덩어리임 ㅋㅋ
딴남자 같았음 ㅋㅋㅋ
예를 들어,
청소를 하고 나면
여보 내가 오늘 여기여기 청소 했어 라고 이야기를 꼭함
그리고 칭찬해 달라는 눈빛으로 칭찬해 줄때까지 옆에 있음
잘했다고 궁디 팡팡 해주고 이쁘다 뽀뽀 해주면
엄청 만족한 얼굴로 좋아함 ㅋㅋㅋ
그리고 원래 술, 담배 안하던 사람이라서,
타지역(신랑직장으로 인하여)에 시집 온 날 위해 한달에 꼭 참여해야 하는 회식 아니면 집에 와서 나랑 꼭 저녁 먹고 놀아줌 ㅋㅋ
아기태어나고 나서도 나한테는 신랑이 1등이여야 한다며,
이쁜짓을 더 함 ㅋㅋ
요즘 워킹맘이라 집안일을 못하고 바쁜 날 위해
집에 오면 설겆이 , 아기 제우는것 까지 도맡아 하고
돈 번다 고생한다며 토닥토닥 해줌 ㅋ
더 웃긴건 신랑님 회사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 가정적임
그래서, 보고 듣는게 있어서 그런지-
회식 끝나면 다들 손에 뭐 하나씩 들고 집에 옴 ㅋㅋ
아이스크림이든 치킨이든-
같이 술 마신 사람들이 유부남들 회식자리 보내줘서 고맙다고 종종 와이프 님들 주라고 사가지고 집에 들어감 ㅋㅋ
아닌날은 꼭 뭐 먹고 싶은거 있냐며 편의점 커피라도 사옴-
내가 항상 신랑한테 연애때 좀 잘해줬어봐-
그럼 3년 연애가 아니라 1년만에 결혼 했을텐데-
라고 했더니 ㅋㅋ
남자가 연애때는 팅길줄도 알아야 매력이라며 ㅋㅋ
지금은 왜 안팅겨-? 왜 잘해줘-? 했더니
이제와서 팅겨봐짜 뭐하노- 평생 같이 살아야 되는데-
잘해줘야 나중에 늙어서 고기반찬 해주겠지 라며 ㅋㅋㅋ
매일 밤에 뽀뽀해주고 이쁘다 안아주는 남편 자랑 해봤음 ㅋㅋ
결론은-!
엄청 잘해주는 남자들도 많다는거-!
여자가 좋아해서 쫓아다녀서 결혼했는데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거 ㅋㅋ-^^
다들 너무 우울한 글만 보지말고-!!
오늘 하루도 힘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