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짜 페미니즘은 남성을 적으로 생각하지 않아
페미니즘의 사전적 정의는 양성의 평등을 추구하는 운동이야. 여성 우월주의 운동이 아니구. 사회적, 정치적으로 여성이 마주하고 있는 불평등과 차별 뿐 아니라 남성들이 겪고 있는 불평등과 차별도 똑같이 다루는게 진정한 페미니즘이야. 여자니까 이래야 한다와 마찬가지로 남자니까 이래야 한다두개는 똑같이 고쳐야 할 대상으로 보는거야.
실제로 해외에서는 남성이 겪고 있는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연구가 점점 더 많은 페미니스트들에게 비중있게 다뤄지고 있어. 그 부분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서는 진정한 양성평등을 이룰 수 없다는걸 깨달은거야.
물론 이건 참정권 같은 기본적인 사회 정치적 권리 측면에서 어느정도 평등이 이루어진 선진국들의 이야기이고 중동이나 인도같은 나라에선 전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자에 속하는 나라니까.
2. 진짜 페미니즘은 여성성의 포기를 강요, 혹은 권장하지 않아
탈코탈코 말이 많은데...진짜 탈코야말로 가장 왜곡된 개념이야
페미니즘의 핵심은 자유야. 해방시키는거야. 권리를 되찾아 주는거야. 개인이 생물학적으로 부여된 성, 그리고 그 성 때문에 부여된 사회적 굴레에서 벗어나서 자기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면서 살 수 있게 되는 사회를 지향하는거야.
여성이 머리를 기르건, 자르건, 꾸미건, 안꾸미건, 핑크색을 입건, 회색을 입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추구하는거야. 물론 남성도 여성스럽게 화장을 하고 꾸미고 싶다면, 그것 또한 지지하는 거고.
그런데 여성이 머리를 기르고 자신을 꾸민다고 욕을 한다? 어불성설이야. 아름다워지고 싶고 꾸미고 싶은건 여성으로서 가지고 있는 본능인데 그걸 부정하라는건 결국 스스로 여성을 하급한 성으로 취급하는거나 마찬가지야. 여성성을 버리고 남자가 되어서 성평등을 이룩한다? 말도 안되는 말이지.
3. 진정한 페미니즘은 여성에 대한 특별대우를 바라지 않아.
진짜 페미니즘은 결코 여성에게 더 낮은 기준을 요구하길 사회에 요구하지 않아. 그거 자체가 여성이 더 하등하다는 것(inferior)을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야.
예를 들면 경찰이나 군인이 되려고 할 때 여자라고 해서 육체적으로 더 낮은 커트라인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오히려 남자보다 더 낮은 커트라인을 제시하면 분노하는게 정상적인 페미니즘이야. 여성이 남성보다 열등하니까 더 낮은 기준으로 합격시켜주는거냐? 라면서 말이야. 그게 진정한 girls can do anything 이라고. 힘을 쓰는 일을 하고 싶으면 남자만큼, 남자보다 더 힘을 기르고, 기를 수 있다고 믿고, 힘으로 남자와 싸워도 이길 수 있다고 믿고, 그렇게 될 때까지 노력하는거야.
물론 '여자는 이런건 할 수 없다'라는 편견과 규칙, 법이 있다면 그것부터 철폐하도록 싸워야 하는건 당연하겠지. 하지만 그건 special treatment를 요구하는게 아니야. 공평하게, 같은 출발선에 서서 공정하게 평가받을 권리를 요구하는거지.
알겠어? 진정한 페미니스트는 정말 멋있는 사람이야. 여성이건, 남성이건. 편견과 차별과 싸우고,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성별을 떠나 상대방의 가치를 나의 가치만큼 존중하며 여성도, 남성도 아닌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충족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것.
제발 한국에 쓰레기같은 워마드 메갈같은 정신병자와 그 동조자들이 사라지고 진정한 페미니즘이 꽃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