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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욕심 때문 좋은 남자를 보냈습니다..

슬프니 |2018.11.16 22:51
조회 718 |추천 0
지금 헤어진 상태라 주절주절 하느라 글이 좀 길수 있습니다.. ㅠ. 죄송해요

저는 이십대 후반이고 남친.. 이제는 전남친은 삼십대 초반 입니다.

저는 이래저래 그냥 썸만 계속 타고 연애도 한달도 안가서 금방 질리고 그렇게 연애에는 별 관심도 없다가 이십대 중반되니깐 그남자가 나타나서 저 한테는 진지하게 만난 첫남자였습니다. 남친 한테는 제가 물론 첫 여자친구는 아니구요.
둘이 너무 개그코드며 취미며 음식 취향, 스타일, 성격 대부분이 너무 잘 맞고 3년 사귀면서도 한번도 싸우지도 않고 뜨겁게 불타오르지는 않지만 이미 부부사이 마냥 서로가 너무 편하고 잘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희도 적은 나이가 아니므로 주변에서 결혼이 많아지면서 남자친구가 진지하게 혼자 결혼 생각을 해보고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하지만 결국 저희는 5일전에 헤어졌습니다. 나는 결혼은 못하겟다고...
사실 저는 언젠간 결혼을 하겟지 하고 생각은 하지만 굳이 결혼이 제 인생의 목표가 아니고..
지금도 정말 이남자가 좋지만 아직 저는 이 남자가 절 좋아하는 것 만큼 저도 이남자를 좋아하지 않았나 봅니다.

저희 엄마가 일찍 결혼하셔서 엄마가 다니고 싶으셧던 대학, 엄청 잘나가시던 직장...모두 저만 (첫째) 있을때는 끝까지 안 놓으실려고 맞벌이까지 하면서 노력하시다가 제 동생들이 태어나면서 어쩔수 없이 주부가 되신경우라서 항상 배우고 일하고 싶은 욕구가 크신분이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저도 엄마한테서 결혼전에 너 해보고 싶은거 다하고 인생을 즐기고 남자도 많이 만나보고 결혼해도 늦지않다라는 말을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엄마도 제가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서 일찍 결혼하는거에 반대는 안하시고 저 결정대로 따라주시는 쿨하신 분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가 이남자가 좋은데 아직 결혼은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시간만이 문제가 아닌.. 솔직한 마음은 지금 이남자랑 결혼하면 이혼하지 않는 이상 이남자만 보고 지내야하는데 다른남자도 더 만나고 싶습니다. 일하는것도 워낙 좋아해서 일은 결혼후에도 맞벌이로 라도 하고 싶고... 결국 제 이기적인 마음 때문에 이렇게 친구들 사이에서도 말리는 연애를 끝냇습니다. 다 이유는 나중에 그렇게 좋은 남자 못만나다라고... 나이도 문제고 결혼 얘기가 나온이상 더이상 이사람의 시간을 내가 허비하면 안되겟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남친을 옆에두고 마냥 즐길수는 없겟더라구요..

전 남자친구도 다른사람 더 만나다 다시 돌아와라.. 하지만 자길 오래 기다리게 하지는 말아라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더 슬펐습니다.

하지만 전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 안 하거든요.
제 전 남친 성격을 아니깐... 자기 여자한테는 한 없이 잘 해주거든요.. 그런데 제가 그 옆을 계속 잇는 것도 아니고 그도 다른 여잘 사귈텐데 거기에 끼어들 틈이 어딧겟습니까. 다시 연락하거나 찾아가거나 끼어들 염치도 없구요. 일단 그렇게 헤어졋습니다.

하지만 너무 힘드네요.. 둘이 너무 쿵짝도 잘 맞고 거의 매일을 보다시피했는데...

그냥 헤어지고 나서 하루하루가 너무 생기 없어지고 다른 남자를 더 만나보고 싶어서 이 좋은 남자에게 상처를 주고 결국 제욕심을 선택 한다는게 지금 제자신이 너무 못나보이고 그러네요..ㅠ 혹시 좀 여기가 친구는 아니지만 이야기 나누고 나면 나아질까 주절주절 핸드폰으로 남깁니다. (오타나 맞춤법은 이해해주세요) 친한 친구들한테도 얘기를 했지만 친구들한테도 똑같은 얘기 계속 반복 하기도 미안해서ㅠ..
추천수0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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