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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하루야 내 전부야

Ooooloo |2018.11.20 15:18
조회 574 |추천 2
이제는 정말 너를 놓아주려 해.
짧고도 긴, 가깝고도 먼 우리였지만
난 항상 너의 옆에 있었어.

약 8개월동안 우리는
남들처럼 크고작은 다툼하나없이
서로를 사랑해주기 바빴네.

너와의 시간들을 사랑해.
이젠 기억에서 꺼내야 볼수있는 너지만
나를 놓아버린 너를 원망하진 않을께.
내 시간에 스며들어와
내 하루를 침범하고
내 삶을 흔들어놓은 너지만,
그렇게 나의 가치관을 완전히 뒤집어놓고
우울함에 깊게 빠져 헤어나오지못해
나를 밀어내고 나를 놓아버린 너지만
원망하지않을께.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고
내 모든것을 퍼부어도 모자랄만큼
내 마음 다 주고 노력했지만
너한테 만큼은 전혀 아깝지않아.
난 그때 우리의 모습을,
그날의 날씨를
나란히 걷던 우리의 발자국 소리를
너무나도 사랑해.

언제든 한켠엔 미련도 그리움도 사랑도
끝까지 남아 나를 괴롭게할테지만
내가 옆에 있어주지못해 힘들었던 너를
나무라진않을께.

그 날, 그 계절, 그 순간
누구보다 가장 찬란하게 빛나던
우리의 모습을 간직할께.
마지막엔 정말 깊게 상처받았지만
너의 그 모습들은 원망하지 않을께.

이제는 너와같이 그려나갔던 미래를
상상할순 없지만
너와 함께한 시간들을 천천히
따라서 그려보려 해.

따뜻한 봄을, 무더운 여름을, 시린 가을을
너와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은
정말 끝까지 잊지 못할거같아.
이젠 너를 안을수 없지만
나를 떠나보내고 다른사람에게 안겨버린 너지만,
이제는 그리움속에 파뭍혀버릴
우리의 시간들이지만.
여전히 사랑해

이젠 정말 안녕 내 사랑
안녕 내 하루야 내 전부야
이젠 우울하지말고 힘들지말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웃어줬으면 해.
11월 20일 너의 생일을 너무나도 축하해
4월 6일의 우리를
절대 잊지 못할 우리의 모습들을
진심으로 많이 사랑해
안녕. 이제 정말 안녕.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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