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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3개월도 안됬는데 자꾸 둘째 낳으라는 시어머니

ㅡㅡ |2018.11.22 08:47
조회 51,555 |추천 158
안녕하세요.. 9월에 건강한 아들을낳고 100일의기적을 기다리고 있는 육아맘입니다.

임신때도 먹어도 잘 안찌는 체질이었는데 아기가 엄청 작게 나왔어요. 그 덕에(?) 자연분만 가능해서 지금은 폭풍 성장하고 있습니다
육아가 ..힘들지는 .. 아니 힘이듭니다^^;;
저는 산후우울증 까지는 아니지만.. 정말 그 우울증이라는게 이해가 될 만큼 내 몸도 힘겹고 모든 패턴을 아이에게 맞추다보니 자유롭지 못한 이 상황이 답답하지만 사랑스러운 아이가 커가는걸 눈에담으며 하루하루 잘 지내고 있어요

글을 쓰게된 계기는요.. 저랑 신랑은 둘째를 낳을 계획이 없습니다.. 물론 신랑은 딸 한명 더 낳고싶어하는 눈치이지만 제가 싫다고 말했고 , 저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해주었습니다

문제는 시어머니.. 저 지금 출산 3개월도 안되어서 아기 안고 있다가 손목은 이미 시큰시큰하구 임신전보다 살이 더 빠져버려서 저희 친정엄마 제 몰골 보실때마다 가슴찢어질라 하십니다
저는 아기를 2~3년 키우고 어린이집 보내면서 저 직장생활을 하려는데 시어머니는 둘째 셋째나 바로 낳아서 한번에 둘이 같이 크게 하라고 계속 말씀하십니다

제가 한번은 "어머님 저희는 ㅇㅇ이만 키울거에요. 둘째 생각 없어요 낳고싶지 않아요." 라고 말씀 드렸는데도 "내가 강요하는건 아니지만 너를 위해서 낳을거면 너 쉴때 둘이 같이크게 바로 낳으라는거야" 하시는데..
제가 지금 쉬고있는건가요?
낳는건 문제 안되요.. 키우는거 자신 없습니다
두아이의 엄마로 정신없이 끌려다니며 살고싶지 않고 지금 하나있는 아이에게 사랑주며 어느정도 크면 저도 좀 여유롭게 살고싶어요

매번 둘째 이야기 하시는데... 저희 친정엄마한테 말씀드렸더니 "그냥 어른들이 인사치레로 하시는 말씀이니까 너도 그냥 대답만 하고 흘러들어" 하시는데 저는 왜이렇게 듣기조차 싫은건가요
아예 쐬기를박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오기가 생겨서라도 둘째 더 낳고싶지 않네요...

"어머님이 키워주실건가요?"
"제가 애낳으러 시집온줄 아세요?"
같은 강한 말은 ... 제가 할 자신이 없습니당 .. ㅋ ㅋ

뭐라고 말씀드리면 더이상 둘째 이야기 안하실까요 ...
추천수158
반대수9
베플ㅇㅇ|2018.11.22 11:43
남편이 묶었다고 하네요 하세요
베플|2018.11.22 09:30
뭐라 쏘아 붙이실 자신 없으시면 친정어머니 말씀대로 한 귀로 듣고 한귀로 넘기세요. 무엇이라도 그 이야기는 서로 기분 좋에 끝날 수가 없어요. 아니면 남편 분께 미친듯 발광하고 뒤에 숨는 수 밖에 없어요. 근데 100일이면 세달 조금인데 그때마다 이야기했다면 남편 분이 아시지 않나요? 힘들어하는 것도 뻔히 알텐데 계속 말하는거보면 방어도 못 해주는 것 같은데. 화낼 자신 없으면... 그냥 참아요. 누가 나서줄건데요.
베플베일|2018.11.22 08:57
ㅋㄱㄱ쏘아붙여요ㅋㄱㄱ 장난하시냐고 애들고아만들고싶냐고 상대방이 나를배려안하는데굳이 존중할필요가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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