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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몰래 저랑 궁합보고 온 노총각 상사가 무서워요;;;;

ㅇㅇ |2018.11.22 23:34
조회 280,377 |추천 3,098
소름끼쳐 죽을거 같아요 ;;; 회사에 저보다 13살 많은 노총각 과장님이 계신데 사장님 조카에요; 저번주 월요일에 제 생일이랑 몇시에 태어났는지를 묻길래 귀찮아서 알려드렸거든요
근데 그걸로 과장님이랑 제 결혼 궁합을 보고 왔대요 ㅅㅂ
아 욕을 안할수가 없는 상황
오늘 점심시간에 갑자기 밥먹는데 그딴 소리를 하네요
뭐 그냥 자기 연애결혼운 보다가 회사에 미혼은 저뿐이기도 하고
심심해서 제 정보로 사주를 봤다는데
점쟁이가 정말 하늘이 맺어준 천생연분이라 그랬대요
결혼하면 서로가 윈윈하고 잘 풀릴 그런 인연이라고 꼭 잡으라 그랬다며 ㅈㅔ 눈치보면서 슬슬 쪼개더라구요
기분 더러워서 표정 관리 안되고 대리님이 여자분이신데
대리님만 그만하라고 말려주시고 다른 분들은 오오~ 하면서
이상한 분위기 만들고 제가 폭발할거 같은 얼굴로 숟가락만
쥐고 부들거리니까 눈치보면서 "아유 그냥 사주인데 뭘 그래~"
하며 사장님이 분위기 풀려고 애쓰시는거에요
오ㅅㅂ 여긴 오래다니면 큰일나겠다 싶어서 사람인 들어가서
새로운 직장 몰래 보고 있는데 과장이 기분 넘 나빠하지말래요
그럼서 자기가 나이가 많긴해도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고
그냥 좋게좋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하길래
대체 저랑 왜 사주 보신거냐고 넘 불쾌하다 쏘아대니까 미안하다 하네요
그냥 저 혼자 미혼이라 혹시 사내커플이 되지 않을까 싶었대요
그래서 이번주말에 2살 연하남이랑 소개팅한다고
이상한 소리 하고 다니지말라 그랬더니 남자는 어리면 안된다 여자는 연상을 만나야한다는둥 개소리 시전해서 모르는척 했는데
진짜 짜증나서 죽겠어요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다 미친거 아니냐 그러고
39살 이제 한달반후면 40되는 놈이 26살 여자한테 들이대는게
말인지 방군지 진짜 짜증나죽겠어요
제가 그런 노총각이 찔러봐도 될만큼 급이 떨어진건가 싶어서
기분 더럽고 자존심도 상해요
이때까지 만난 남자들중에 젤 나이많은 사람이 저보다 5살 연상이였고 다 능력도 괜찮구 외모도 괜찮은 사람들뿐이였는데
어쩌다 키만크고 탈모조짐 보이는 배나온 곧 마흔이랑
엮일 분위기가 됐는지 우울해죽겠어요
당장 내일부터라도 더러워서 회사 나가기 싫거든요
흐 진짜 글 쓰면서도 너무 짜증나서 욕나와요
아 진짜 너무너무 죽도록 싫어죽겠네요 아 진짜 개짜증
추천수3,098
반대수55
베플ㅇㅇ|2018.11.22 23:56
아 소름 그냥.대놓고 싫은 티 내세요 .가만히 있으면 긍정이라 생각할 놈이네요
베플ㅇㅇ|2018.11.22 23:50
아빠가 벼르고 있다고 해요 미친새끼네 진짜
베플|2018.11.23 03:05
저도 비슷한 적 있는데 제가 25살일때 37인 노총각 아저씨가 입사때부터 자꾸 느끼하게 쳐웃으면서 오늘 옷을 왤케 예쁘게 입었냐 점심은 누구랑 먹냐 퇴근하고 뭐하냐ㅡㅡ 퇴근하고 언제 저녁먹자고 계속 지랄떨길래 허우대 괜찮은 남사친한테 얘기해서 퇴근할때 일부러 데릴러 와달라 하고 노총각새뀌 나올때까지 일부러 기다리면서 얘기하고있었음 노총각내려와서 일부러 이제 퇴근하시냐며^^ 여기 제 남자친구라고 서로 인사시켜줬더니 담날부터 접근안함ㅋㅋㅋㅋ 진짜 미친넘들이 양심도없나 어디 대머리 탈모에 담배믹스커피 쩐내풍기는 배불뚝이새키들이 20대 아가씨한테 들이대 하 또 생각하니까 열받네ㅡㅡ 쓴이님도 뭔가 눈으로 제대로 확인시켜줘야지 안그러면 저런놈들은 튕긴다고 착각할수도
베플ㅇㅇ|2018.11.23 09:42
근데 남자들은 같은회사 안에 있으면 꼬실만한 상대라고 여기는거 같음. 밖에서는 말도 못걸것들이 자꾸 상사라는 이유로 밥먹자 술먹자 따로 불러내려고 하고;;
베플ㅇㅇ|2018.11.23 03:00
혹시라도 계속 회사 다닐거면 24시간 녹음기 지참하고 다녀요 인터넷에 작은거 usb같은거 파니까 숨겨서 아마 내일부터 고작 사주하나 봤다고 기분나쁜티 냈다고 연하남이랑 소개팅한다고 이제 나랑 안였이겠네 이제 잘 보일필요 없는 여자네라며 막대할수 있습니다 아마 소개팅 넘이랑 잘되서 사귄다고 하면 극 여혐모드 들어갈수 있습니다 나중에 성희롱 갑질 이란거 당항수고 있으니까요 증거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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