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나야 ㅎㅎ
어제 오빠 생각이 너무나서 나 오늘 연차썻어!!!
오빠의 웃는 모습이 너무 생각나서,.
술 많이 마셨다 어제
나 술집가서 술마시면 남자들 따라온다고 싫어했잖아 ㅎㅎ
그래서 나 어제 집에서 혼자 마셨어
오빠 생일도 다가오고 오빠가 추워서 싫어했던 겨울이 다가오네.....
나 어딘가에 그냥 속 시원하게 말하고싶어서 여기다가 글 남겨
여기다가 쓰면 오빠에게 전해질까......
우리 처음 만난날 기억해?
학원에서 나보더니 놀란 토끼눈하고 멍떄렸잖아 오빠가 ㅎㅎ
그래서 나는 이 사람 뭔가 싶어 쳐다봤고
그렇게 일주일동안 내 주변에 맴돌았잖아 ㅎㅎ
말한마디도 못걸면서 왔다갔다 안절부절하면서 ㅎㅎ
그래서 내가 먼저 번호를 주자고 생각한 날
오빠가 핸드폰 내밀면서 번호좀 가르쳐 달라고 했었는데
그떄 오빠 손 엄청 떨었잖아 ㅎㅎ
그렇게 오빠랑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매일 나 비싼거 사주고 비싼술 사주고 그랬던 오빠모습이
이해가 안갔어
왜 굳이 나한테 이렇게까지 하나싶어서
나 사실 오빠한테 반했던게 하나있었어
술집에서 술마시다가 창밖에 어떤 여자가 꽃들고 지나가길래
와 부럽다 라고 혼잣말했었는데..
오빠가 담배사러 갔다온다고 나 혼자 30분있게 기다리게했잖아 ㅎㅎ
그리고 30분뒤에 숨 넘어가듯이 헥헥 거리면서 한쪽손에 꽃을 들고있었고
혼자 기다리게해서 미안하다고
꽃집이 연곳이 없어서 뛰어다녔다고
또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만 열번넘게 했던것같아 오빠가..
사실 그전까지만해도 나한테 다가오던 남자들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오빠 헥헥 거리면서 그 추운날 땀흘리던 오빠를 보고
가슴떨렷어..
근데 그떄 당시에 내가 너무 이기적이였지
오빠 마음 뻔히알면서 오빠 고백도 밀어냈잖아 ㅎㅎ
그쯤에 오빠 하던 사업이 잘 안되기도 했었고,.
그래서 나한테 했던말 기억해..?
이제 비싸고 맛있는거, 좋은술, 좋은곳 데려가지못해 미안하다고..
난 아직도 그게 왜 미안한 일인지 모르겠어
아니다.. 내가 오빠를 그렇게 만들었을수 있겠구나..
오빠 사업이 무너지던 찰나에
나한테 나이많은 오빠가 왓었잖아 ㅎㅎ 나좋다고ㅎㅎ
그 모습 뻔히보면서
왜 그사람만나지 말라고 안했냐 바보같이
사실 그떄 우리집도 너무 어려워서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사람이 좋았었어..
대학교등록금도 너무 부담됏던 시기라..
그렇게 그 오빠가 나한테 엄청잘해줫을때
오빠는 연락이 서서히 없어졌잖아 바보야
그러다가 내 생일날 기억해 오빠?
사실 생일 2일전에 그 오빠가 자기랑 만나자면서 생일선물이라고
목걸이랑 반지 줬었어
그때 사실 그 오빠 만나려했었어..
근데 내 생일날 오빠가 오랜만에 아침에 카톡해서
집이냐고 물었잖아
그래서 이제 나간다고 답장하고 내려왓는데
우리집 1층에서 ..
추운거 싫어하면서... 벌벌떨면서 기다리고 있었지 오빠가..
그리고 나보자마자 생일축하해 하면서 보온병을 주고
미안하다고.. 이것밖에 해줄게 없다고.. 생일축하한다고..
바보새끼야..
나쁜새끼야....
보온병이 추위에 식을까봐 가슴깊이서 꺼낸
그 보온병을 들고 다시 집으로 올라갔어..
그 안에는 미역국이 있더라..
그릇에 덜어내고 한 숟가락 먹었을때
나 미친듯이 울었어..
오빠 사업안되서.. 새벽에 일나가서 밤 12가 되야 집에오는걸 알았잖아..
빚갚는다고,.
자는 시간도 부족한 사람이 이거 만드려고 새벽에 ..
일어나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니까
눈물이 났어
그리고 이 사람이면 내 미래를 같이해도 되겠구나 라고 생각했어..
그날 수업도 안가고 집에서 울다가 오빠한테 카톡했었잖아..
오빠 보고싶다고
그리고 일 마치고 새벽에 부랴부랴 집앞까지 달려와서
그 이쁜눈으로 나 바라봣었을때..
내가 우리 만나자고 오빠 좋아한다고 말했었는데 ㅎㅎ
바보같은놈아,,
그렇게 연애를 하면서 오빠는 항상 새벽에 출근해서 자정이 다되가야 퇴근하고
그런 생활이 반복되도 꼭 나 보고싶다고 우리집앞에와서 5분이라도 나 보고 갓었잖아
나도 오빠 매일매일 보고싶어서
집에 들어오라고 같이살자했고
너무 행복했어....
나 요리 못한다고 하니까 오빠가 다 해주겠다고
새벽에 출근하면서 나 깰까봐 조용조용 내 아침밥까지 차려놓고
나가던 오빠모습..
오빠가 너무 보고싶어 지금도, 어제도, 그저꼐도,.. 매일매일 보고싶어..
그 초롱초롱한 눈으로 사랑스럽게 나 바라보던 눈이 너무 그립다..
잘생긴우리오빠..듬직한우리오빠..
그렇게 같이산지 6개월정도뒤에
오빠 사업이 다시 잘되서 계약하고 왔던날 기억해..?
그떄도 헥헥거리면서 뛰어왔잖아..
나 이제 너 먹고싶은거..사고싶은거..
가격안보고 사줄수있다고..
나 안아주면서 엉엉 울었던거..
나 이미 다 상관없었어
어차피 오빠랑 있으면 너무 행복하고 좋았으니까
사소한 말다툼조차 안했던 우리니까..
사랑한다는말 밥먹듯이 할거라고 했던 오빠말에
그럼 질려 라고 하니까
밥을 하루에 3번밖에 더 먹냐고 3번이면 나도 많이 줄인거라고 하면서
빙구웃음 짓던 오빠
내가 가끔 사랑한다고 말하면 하던일 멈추고 멍떄리고 있던 바보오빠 생각난다..
미안해.. 사랑한다고 많이 못해줘서..
그말이 너무 가벼워 보일까봐 아끼고 아껴서 한건데..
그게 이제와서 이렇게 후회될지 몰랐어..
오빠품이 너무 그리워..
나 잘떄 오빠 끌어안고잤었는데 항상..
그 품이랑 오빠 냄새가 너무 좋았어..
나 지금도 술먹고있어 ㅎㅎ
오빠 너무 보고싶어서 ㅎㅎ
꿈에서라도 보고싶은데.. 2년동안 한번도 꿈에 안나오냐 멍청아
오빠랑 찍은사진 보면서 항상잠들어..
오빠 사진 잘 안나와 실물이 진짜 잘생겼는데 우리오빠는...
그 잘생긴 얼굴 못본지 2년이 다되어가네..
곰같이 잘생긴오빠 ㅎㅎㅎㅎㅎㅎㅎ
오빠 떠난날.. 너무 미안해..
오빠한테 화 한번 안냈는데...
그날따라 짜증이 너무나서 오빠한테 오늘만 본가 가서 자라고 했었던날..................
그떄도 오빠가 화나게 해서 미안해
내일 올떄 오빠가 맛있는거 해서 가져올꼐!
라면서 나간 오빠 뒷모습이 마지막일지는 몰랐어..
그리고 30분뒤에 전화와서
헤어지자고 너같은년 지겹다고 꺼지라고 햇었지 오빠가..
다시는 연락하지말라고 너같은년 만난 내 시간이 아깝다고..
말하고 끊엇을때 나도 너무 화가나서 집에 있던 술 다 먹고 잤었어..
그리고 다음날 일어났을떄 오빠 친구들한테 부재중전화가 너무 많이 와있더라..
그래서 전화하니까 오빠들 울고있더라..
술이 덜꺳고 잠결이지만 알겠더라..
왜 집에갈때 택시를 탔어 바보야..
지하철타고가지...
사고당해서 배에 철근이 관통되어있는 와중에...
나 마음편하라고.. 오빠잊으라고.. 그렇게 나쁜사람인척 전화한거잖아..
멍청아 바보새끼야
미안해 오빠 사랑해 오빠
대학졸업하고 결혼하고 대학원가라고 했을때 말 들었으면
이런일 없었겟나싶어..
나 대학원가고싶다고 결혼은 어차피 한거니까 조금만 더 공부하고싶다고 햇던거
너무 후회해
오빠닮은 아들, 나 닮은 딸
우리애들 2명갖기로햇엇는데 ㅎㅎ
나닮은 딸이면 너무이뻐서 집밖으로 안내보낸다고했던 오빠엿는데
그렇게 이뻐하던 날 두고 왜 혼자 먼저갔냐 바보새끼야
그 흔한 술집가도 남자들 헌팅온다고 질색하던 사람이..
나두고 눈이 감겼냐 ..
2년이 지났어 오빠 떠난지..
그 2년동안 난 내가 하고싶은일 하고있어ㅎㅎ
나 2년동안 딱 2번 펑펑울었어
나 취직하던날..
오빠 있었으면 누구보다 기뻐해줄오빠엿을텐데..
아니다 오빠 울보여서 또 펑펑 울엇겠다 ㅎㅎ 축하한다고 ㅎㅎ
그리고 사실 최근에 오빠닮은 사람이 나한테 다가오더라..
2년동안 누구도 눈에 안찻어
오빠 내친구들 알지?
오빠 팬!!ㅎㅎㅎ
나보다 오빠를 더 좋아햇잖었 내 친구들..
그 친구들만나면 그 친구들이 오빠 얘기하면서 자기들이 울더라 ㅎㅎ
나도 잘 참고잇는데..
그리고 그날 미친듯이 울엇어 나도
오빠 너무 보고싶어서......
세명이서 엉엉 울다가 혜주가 신나게 놀자고
감성주점을 데려가더라..
거기서 오빠 닮은 사람을 봣어..
오빠인줄 알았어...
키는 작은데 큰 덩치에 이목구비가 엄청뚜렷해서 오빠인줄알았어..
그래서 그사람 뒤에서 멍하니 바라봤어 오빠랑 있는것같아서,..
근데 싫더라
오빠가 아니잖아
나 볼떄마다 눈에서 꿀 떨어지던 눈
너무 이쁜 눈
그 눈은 어디서도 못찾겠더라..
항상 밖에 나가면 대장노릇하고 누구한테나 당당하던사람이
나 기분안좋아질까 노심초사하며 안절부절하던 오빠가 그리워..
대학원가지말고 결혼햇으면 우리닮은 아이가 있겠지...?
그떄 결혼할걸..
그리고 그전에 튕기지말걸..
오빠랑 좀 더 오래있을수 있었는데..
나쁜새끼야..
오빠떄문에 나 이제 누구도 못만나 바보야
만날생각도 없고..
만나기도싫고..
보고싶어 오빠..
오빠만나게해준다면 나 모든거 다 포기할수있어..
오빠 만나러가고싶어요..
너무 보고싶어요 오빠.......
나 오늘 꿈에서 안아줘라..
오빠품이 너무그립다..
오빠눈이 너무그립다..
잘생긴오빠가 너무 보고싶다..
우리 다음생에서는 꼭 오래 같이 있어요
나 할머니 되는 모습 보고싶다면서........
왜 뭐가 그렇게 바쁘다고 먼저갔냐
왜 대체왜
먼저갔어
내가 다음생이 있다면 그떄는 내가 오빠 따라다닐께
대신 나 포기빠른거알지?
너무 튕기자마요
우리 꼭 다시 만나요 오빠 사랑해요 오빠
사랑해..진짜 너무 사랑해..보고싶어요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