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예정일이 11월 28일입니다.
시부모님은 서울 사시고 신랑과 저는 부산살고 있습니다 시댁에서 첫 손주이고, 시동생도 결혼생각이 없습니다. 시댁에서 귀하디 귀한 손녀지요.
시어머니가 일하시는데, 제거 출산하고 나서 산후조리원있을때 오실줄 알고 시부모님 방문이 되는 곳으로 조리원을 잡았습니다.
근데 출산이 다가오니
시어머님 왈 “ 아기 낳아도 산후조리원에 못간다.
12월 1일에는 김장해야하고, 18일에는 (이 날 평일입니다) 제사가 있어서 어머님도 쉬셔야 한답니다.
어머님이 일을 하십니다. 힘들면 김장도 조금만 하고 제사음식도 조금만 하면 되는데 손은 엄청나게 크시면서 힘들다고 하십니다. 다른 식구들도 줄이리고 하는데 매년줄인다고 말만하고 더 늘리네요
그러고는 12월 3째인지 4째주인지 토요일에 조카 결혼식이 창원에 있으니 그때 집에 들른다고 합니다.
그럼 조리원 퇴원하고 1-2주도 안된시간인데
오시면 자고 가시거든요.
저도 몸이 안풀렸고 힘들텐도 통보하듯 신랑한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저희 시댁 별나거든요. 돈한푼 안보태주셔ㅆ는데 바라기만 하셔서 저도 첨엔 잘했는데
지금은 데면데면 한 사이이입니다.
임신중에 입덧땜에 엄청 힘든 상황인데도 전화와서 둘째 낳으라고 하신분입니다. (입덧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서 입원하라고 몇번이나 경고할 정도로 극심한 상황에서도 그렇게 말하심 )
신랑이 제가 기분나빠히닌깐 이해못히더리구요. 멀리서 살지만 손주때문에 힘들게 오긴 싫고
자신이 오고싶은 때에 오시고 싶은가봅니다
제생각은 안하고 아이낳은지 한달도 안된 시점에서
오셔서 자고 가시고 아침밥도 꼭 먹어야하고
시동생은 우리집 불편하다가 바로 옆에 모텔가서 자고 와서 아침을 시부모님따로, 시동생 따로
또 차려줘야하는데 너무 싫네요!
참고로 조리원나와서 친정엄마가 저희집에서 평일엔 아기를 봐주시고 주말엔 신랑이랑 둘이 봐야하는 상황이예요.
신랑한테 뭐라고 지랄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