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얘기하고싶다 근데 지금은 어쩔수없이 말을 못하니까 여기에 할게 일단 너에게 해명해야할것들이 너무 많아 너에게 심한말을하고 우리의 관계가 완전히 결말을 찍었을때 넌 난 괜찮을거라고 난 괜찮게 살고있다 재밌고 신나게 살고있을거라고 생각했겠지 내가 그런척 하고 지냈으니까 하지만 난 널 볼때마다 미안해지고 속상하고 심장이 내려앉아 버리더라 그리고 내가 심한말로 네게 상처를 주고 사과하려고 했던 어느날엔 니가 여자친구가 새로 생겼단걸 알게되었어 난 그때도 여전히 널 잊지못했었지 하지만 여자친구가 있단 소식에 사과하지못했지 나도 널 잊고 잘 살아가야겠다 사과 하지 말자 이렇게 생각하며 하루하루 악을쓰며 니가 행복하길 빌었지만 한편으론 헤어져버렸음 좋겠다고 생각했어 정말 미안해 이정도로 쓰레기였는줄은 몰랐어 내가 널 다 잊었다고 생각하고 다른 남자도 만나봤잖아 그 남자애에겐 너무 미안하지만 그 애를 만날수록 너와의 추억과 너 그자체가 계속 생각났어 그리고 결심했지 헤어지고 너에게 사과할수있는 용기가 생기는 그날까지 기다리기로 난 널 다 잊어 버린게 아니야 난 너와 함께했던 자그만한 추억 우리가 갔던 곳 니가 무슨데이트날에 무슨옷을 입고나왔는지 다 기억해 진짜 다 기억해 어쩌다 이렇게 말이 새버렸네 그리고 난 니가 여자친구가 생긴걸 알고 날 이렇게 빨리 잊어버릴거면 뭐하러 날 잡으려고 그런건지 이해를 못했고 널 미워하기로 결심했어 근데 진짜 속상한건 뭔지알아 ? 너를 아무리 미워하기로 해도 너 자체를 미워할수가 없더라 넌 날 많이 수십날 동안 날 밉다고 생각했겠지만 나도 솔직히 밉다고 생각안했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지만 밉다고 생각한건 오래가지 않았어 곧 미움은 미안함이 되더라 난 지금 많이 후회중이야 네게 다시 돌아가지못하는 벌 네게 사과하지 못하는 네게 솔직하게 마주할수 없는 벌을 받고있어 이런 나 용서해주고 나랑 한번만 마주보고 솔직하게 얘기해주면 안될까 ? 많이 보고싶어 많이 헤어진지 우리가 사귄만큼 지났더라 그래도 난 니가 여전히 쭉 그리워 한번만 나한테 기회를 줄래 ? 용기내서 용서를 구할수 있는 기회를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