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내 연애가 비참하냐면
ㅎㅎ
|2018.11.27 01:44
조회 29,418 |추천 66
진짜 그냥 내 스스로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지고 나는 일부러 걔 연락 피하는건데 걔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내 연락 씹는거 같은거
더 뭐라 할 수 없어서 난 너에게 그만큼 소중한 사람이 아닌거 같아서 맨날 묵혀두는거
말해달라고 해서 이야기해달라고 해서 꾸준히 내생각 내가 느낀거 고쳐달라고 부탁하고 싶은거 말했다가 이지경까지 와서 더 진짜 비참한거
게다가
전남친이랑도 분명 잘 예쁘게 사귀진 못했던거같은데 그냥 전남친이랑 사귈때가 더 좋게 느껴지는거
매일 밤마다 가슴이 아리는거
사귀고 있어도 외로운거
언제쯤 정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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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너무 신기하네요..! 참 연애는 어려운거같아요.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더 행복하자고 시작하지만 쉽지 않잖아요 언제나
조언도 너무 감사하구 저도 더 제 생활에 집중해보고 싶어요. 그러다보면 그 사람에 대한 마음도 옅어지겠죠..? 모두가 행복한 연애할 수 있음 참 좋을텐데.
그래도 덕분에 많이 힘도 얻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저랑 같은 모든 분들이 힘내셨음 좋겠어요. :)
- 베플연|2018.11.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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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보다도 더 비참한 연애를 하면서 가슴이 아리고 먹먹하고 답답한게이런거구나 라는걸 매일밤 흐느끼며 연애했는데요. 서운한거 얘기해도 내가 원하는 희망적인 대답 절대 못해요 남자는. 제 전남친의 무심한 답변에 한번더 무너지면서도 저는 그렇게 못놓고 연애를 했다가 참고참고..결국엔 차였어요ㅎ 지금 서운한거 터뜨리거나 싸우면 내가 아니라 남친이 헤어지자할 것 같아서 솔직하게 내감정 말도 못하고 묵혀놓고 내속만 엉망진창인거죠. 여기서 그만해야되는거 알지만 먼저 말못하는거 누구보다도 저는 잘 알아서 차마 당장 헤어지라고 말하는 것도 큰 도움이 안 되는 거 알아요. 그냥 바닥끝까지 견디던지 참던지 그냥 차이는게 마음이라도 편해요.. 너무 힘들줄알았는데 막상 차이니까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가 그래도 이렇게 괜찮은 여자구나 라는 걸 느끼면서 자존감이 회복될 거에요 저는 헤어진지 반년 다되가는데 지금은 전남친 사진을 봐도 내가 얘랑 사귀었었나.. 할정도로 낯설어요 꿈에 가끔씩 나오는데도 좋은꿈으로 나오질 않아서 꿈에서도 다시 상처받지만 일상속에서 거의 잊혀져가고 있네요. 그냥 혼자가 나아요 정말로요! 하고싶은거 다 하고 나한테 투자라도 하면서 지낼 수 있어서 이번 연말이 기대되고 설레네요. 이 기분을 하루빨리 느껴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