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내가 또 방송사로고 들어간 짤을 올려서 삭제됐네
언제쯤 생각을 하고 짤을 고를까.. 난 진짜..
아무튼
나부터할게
체육시간에 피구하다가 공밟고 그대로 뒤로 넘어졌는데 머리부터 부딪혔나봄
그때 이후로 기억이 없었음..
문제는 바로 병원이나 집에 안가고 종례까지 받고 집에 갔는데
가는길에 내 무의식이 친구랑 놀고싶다고 생각했는지
정신차리니까 친구네에서 내가 3초마다 지금몇시야? 를 반복하고 있었음
근데 이게 정신차려도 입이 내맘대로 통제가 안됐음.. 계속 지금몇시야? 라는말이 저절로 나왔엌ㅋㅋㅋㅋ
내가 하도 물어보니까 나한테 핸드폰 전원 키는법을 알려줬음ㅋㅋㅋㅋㅋㅋ
근데 초등학생들이 친구가 머리 부딪히고 제정신이 아닌데 얼마나 무서웠겠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때 울면서 쌤한테 전화했다고 들음
그렇게 시간 3초마다 물어보다가 정신이 확 들었는지 그 친구들이 나한테 기억 테스트 하고있었던 때부터 확실히 기억남.
우리반은 매일 아침에 영단어시험을 봤었어서 오늘 봤던부분을 물어봤는데 그거까진 다 기억이 났거든? 근데 그 다음부턴 완전 소멸.. 아예없어짐 필름이 끊기면 이런기분인가 싶었음 체육시간이 있었다는 거 자체도 다 기억이 안났음
그래서 다음날 병원갔는데 그냥 뇌가 부은거라고.. 가벼운 뇌진탕이라고 뇌가 좀 부어서 일시적인 기억상실증상이 나타난거라고 그러셨음
다행인거지 뭐
근데 그때 사실 나는 뇌진탕이 병?같은거라 걸리면 죽는건줄알고 뇌진탕 말 들었을때 바지에 똥쌀뻔했음
그리고 다음날 학교가서..
친구들 얼굴보고 드라마에서처럼
나: ..너는..누구야...?
친구: 너...나랑....친했었잖아.. ...기억...안나?..
나: (기억이 돌아오면서)아악...!! 머리아파!!
이런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어ㅎㅎ
근데 아직도 그 때 없어진 기억은 아예 안남
본문이랑 상관없지만 웃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