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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러브스토리 풀어주라

이쓰쓰 |2018.12.01 14:44
조회 108,090 |추천 248
본인이 결혼에 골인했다면 그것도 OK



시작

우리엄마아빠는

같은대학교 같은과였음

우리아빠랑 엄마를 이어준 사람이 엄마의 선배고 아빠의 후배임(전부 같은과)


그 분이 인기 많은? 마당발 그런스타일이었는데
다같이 모여서 과제하다가 뜬금없이
군인 좋아하는사람?!?!? 이랬는데
우리엄마가 손든거지

그래서 학사장교였던 아빠랑 소개팅을 하기로 됐음

딱 처음 만나자마자
아니지 만나기도 전에 그 카페 문열고 들어오는 모습 보자마자
아빠는 아 이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했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일진 아무도 모름~^^~)
첫만남부터 아빠가 엄마가 먹다남긴거를 다 먹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처음 만남부터 막 내가 침묻히고 먹던거 먹는거 보고 충격받았다고 했나? 호감생겼다고했나? 여기는 잘 기억이 안남ㅎ
그리고 tmi) 연애때부터 방귀 같은 생리현상 다 텄다고 했음 부럽다


아무튼

그러고 약 4년뒤에 내가 태어났다고 한다 ㅎ.ㅎ



추천수248
반대수27
베플ㅇㅇ|2018.12.01 14:57
둘 다 지인 소개팅에 어색할까봐 따라나왔는데 둘이 사귐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 나왔던 지인들은 다 다른 사람 만나셔서 결혼하고....
베플ㅇㅇ|2018.12.01 23:48
나 얼마 전 슬픈 썰 풀어달란 글에 이 댓쓰니인데 우리 조부모님 이야기 또 할까 해서 두 분이 한창 호감 갖고 연애하실 때 625전쟁이 터져서 서로 피난길 올라 반강제로 헤어지셨다고 해 그리고 몇 년이나 지나서 두 분이 자주 가던 장소에서 다시 마주치셨대 난 진짜 우리 조부모님 같은 만남을 하고 오래도록 살아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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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18.12.01 20:01
드라마처럼 엄마가 손수건 떨어뜨려서 아빠가 주워줬는데 둘이 눈 마주치고 첫눈에 아 이 사람이다 싶어서 바로 만났대 ㅋㅋㅋ 그래서 나 태어났을 때 엄마 손수건 물려받앗당 좋은 인연 만나게 해 줄 거라고!!
베플ㅇㅇ|2018.12.01 14:50
우리 부모님은 아니고 큰아빠(우리아빠 형) 큰엄마 럽스토리임. 영화 써니? 시대랑 비슷한데 큰엄마가 말씀해주시는 거 들어보니깐 ㄹㅇ 인소같고 오글거릴 수 있는데 양아치 큰아빠가 서울에서 시골로 전학 온 큰엄마한테 계속 구애같지만 구애아닌 구애를 하면서 온갖 꼬시려고 했대. 그 구애는 약간 짜장면집에 앉아서 친구랑 짜장면 먹으면 일부로 가까운 테이블에 양아치애들옆에 끼고 계속 쳐다보다가 나중에 나갈때 큰엄마랑 큰엄마친구분꺼 짜장면 계산 다하고 나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아빠가 된 일진짱 같음;; 신기오글
베플ㅇㅇ|2018.12.01 17:30
유치원부터 초 중학교 같이다니다가 중3때 엄마가 서울로 전학가서 멀어졌었는데 대학교 때 다시 만나서 26에 바로 결혼하심ㅋㅋㅋㅋ옛날에 유치원에서 둘이 같이 찍으신 사진 아직도 있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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