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 결혼 상대와 대화해봐야 하는 문제들' 뭐 이런 리스트를 받아봐서결혼 준비중인 남자친구와 함께 하나하나 대화해보았어요. 서로의 결혼관, 인생관, 경제관 뭐 이런걸 검토하는 차원에서요.
그중에 하나가상대방의 노부모를 모시고 살 것인가?라는 질문이 하나 있었어요.
간략한 배경을 말씀드리자면저는 대학과 직장을 집에서 멀리 잡아서 어려서부터 자취를 했어요. 부모님과 한지붕 아래 같이 살아본게..... 십년도 넘었죠.잠깐 잠깐 방학이나 명절때 방문하는 식이어서 길게 같이 산게 2달?그리고 저희 조부모님들도 연세가 80대신데 자식들이 안모시고 실버타운에 들어가 계시거나 혼자 사셔서자식들이 매주 방문하는 식이에요.
반면 남자친구는 아버님이 장남이라서 할머니를 모시고 산지 몇십년이 되었데요. 그래서 노부모를 모시고 산다는게 당연한 자식의 도리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저는 노부모를 모시고 산다는 개념 자체가 저는 뭔지 모르겠어요. 전 저희 친부모랑 같이 산것조차 너무 오래됬는걸요. 시부모를 모시고 산다는게 어떤 생활패턴인지, 어떤 부담을 떠안게 되는건지 몰라요. 그냥 드라마에서 본게 다에요. 막연한 반감만 있어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살면서 단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대답을 해줄수가 없다. 라고 했어요. 전 저희 부모님이 한분이 돌아가시고 나이가 드셔도실버타운에 들어가시길 바라고 아니면 가까운곳에 살면서 자주 방문하면서 뵙고 싶거든요. 시부모님도 마찬가지였으면 했는데..
혹시 시부모와 함께 사는 분들이 있다면명확히 어떤부분이 어려움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