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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는 이런 대사를 외우며 다녀요

나만 놓으면 끝날 관계

이 소설은 이제 그만 책꽂이에 꽂아 놓고
새로운 노트를 꺼내야지

헤어진 너와 다시 만나는 것은
결말을 다 아는 소설을 다시 읽는 것

이런 대사를 외우고 다닌지 어느 덧 한달

헤어지게 된게 4개월
이유도 모르고 갑작스런 그 아이의 권태기에
헤어짐을 통보받았고
몇번이나 전화나 톡을 보내봤지만 답장은
한번도 온적이 없었어요

그러다 한달전에 마지막으로 연락을 해봤지만
여전히 답장도 없고

그러면서 처음으로 이런 생각을 했어요
나만 놓으면 정말 끝이 될 관계라는 걸

그리고 어제는 3900장 정도의 사진을 지웠네요
그러면서 저 대사를 외우고 그 아이가 생각나면
혼잣말을 하며 저 대사를 말하죠

오늘도 춥네요
그 아이가 보고 싶지만 그만 생각하구 그냥 잘래요
내일 일해야하니까

이유라도 알면 이렇게나 아파하지도 미련을 갖지도
않을텐데 헤어지기 몇일전만해도 사랑한다고 했고놀러가서 이쁜사진들도 찍었는데 우리는 1년반동안 만나면서 크게 싸워본적도 없는데 정말 우리는 남들이 다 부러워하던 행복한 커플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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