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생활 3년차되는 25살 여자입니다.
팀에 팀원수가 적고 또래가 없어서 그런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아니네요.
스트레스의 주 원인은 30대 여자과장입니다.
처음 일을 배울때는 이거 잘하네 저거잘하네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업무배우는데 자신감도 많이생겼고 배운것도 많아요.
업무를 잘모르고 한창 배울시점에는 친언니마냥 이것저것 잘 챙겨주더라고요, 그것도 잠시 수습끝나고부터는 인성적으로 사람을 힘들게 하기 시작했습니다.
업무상 미스가나면 제 잘못이아닌데도 무조건 뒤집어 씌우려고만하고, 사람들 앞에서 면박을 준다던지, 소리를 지른다던지 자신감을 아예 바닥을 기게 만들어 버리더라구요,,,
팀장님 옆에 붙어서는 아양이란 아양은 다떨고 꼭 저를 미워하는것만 같았습니다.
저희 과장이 저한테 했던 일들은 적어볼게요...
팀장님께 실수로 인해 불려가서 혼나고있으면 가만히 얘기를 듣고 있다가 참견하기 시작합니다.
"니 예전에도 이걸로 혼났지않나??" 가만히 있어도 될건데,,꼭 그런식으로 끼어들어서 제가 더 혼나게 만들어요....조금만 실수해도 무조건 제잘못으로 뒤집어 씌웁니다...
휴가를 내고 쉰다고 하면 카톡으로 하루종일 업무관련 연락이와요.
인수인계했으면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 책임지고 일처리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요?
꼭 쉬고 있는 사람한테 연락와서 이건이래서 잘못됐네 저건저래서 잘못됐네 그것도 팀원들 있는 단톡방에서 그런식으로 자꾸 말을 합니다.
한번은, 저희 아버지가 아프셔서 내시경을 해야하니, 병원에 보호자로 와달라고 연락이 온적이 있었습니다.
엄마도 출장을 가시고, 동생도 다른일때문에 당장 보호자로 갈 수 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었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전화오셨을때는 당연히 가겠다고 했습니다.
사무실로 돌아와, 과장님께 말씀드리니, 한숨을 푹 쉬시며 "니 내시경하는데 보호자 필요하드니??;;난 필요없던데?!! 니 그시간까지 일 끝낼 수 있으면 가는거고, 아니면 못가는거지" 하고 엄청 비꼬시더라구요,,,,옆에 앉아있는데 억울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당시에 다른 팀원들은 자리를 비운 상태로 과장님 일이 바쁘셨던건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본인 부모가 그렇게 위급한 상황으로 병원에 보호자로 와달라고 해도 그런 소리가 나올까?싶었어요.
그날 겨우 아버지가 와달라고 한 시간내에 일을끝마치고 아버지가 계신 병원으로 가보니, 아버지는 수면내시경 및 수술진행중이시더라구요,,나중에야 알았는데 점심시간에 저랑 통화한 후 수술동의서 쓰시고 이미 수술실 들어가신거였어요. 큰 수술은 아니었지만,,어쨋든 보호자를 필요로 하는 수술이었기 때문에,,그런 이야기 들으면서까지 여기서 버텨야 하나 싶었어요...
이런식으로 2년 3년을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일하니, 제 몸 성한데가 없더라구요,,,,스트레스로 인해 몸도 많이 안좋아지고, 우울증에 걸릴것만 같았어요..자고 일어나서 눈뜨면 눈물이 나기시작해서 매일 차에서 울면서 퇴근하고 그렇게 몇달을 꾸역꾸역 참고다녔습니다.
이제 겨우 적응하려고 하는 시점에, 제가 디스크로인해서 시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시술,,뭐 아무것도 아니네 하시는 분들도있겠지만 시술받고나서 통증없어지는데까지 한달정도 걸렸습니다.
병가도 시술받는 당일, 딱하루쉬고 계속 출근했습니다. 병원에서 주 2-3회 정도는 꾸준히 물리치료 받으라고 해서 과장님께 주 2회만 병원시간때문에 조금 일찍 나가보겠다고 말씀드렸더니, 2회까지는 힘들것 같고 혼자 결정할 사항이 아닌것 같으니, 다른 팀원들 및 팀장님께 말씀드리고 주1회로 줄이라고 하시더라고요,,,겨우겨우 양해구하는듯이 하여 겨우 하루 4시 퇴근 허락받았네요,,,;;
그렇게 5-6주 치료 꾸준히 받고, 나머지는 주말에 치료 받으러 다녔습니다.
이제 다 나아가는 시점에 과장님께서 교통사고가 나셔서 목 인대가 늘어났다고하시네요...저 하루 빼는걸로 외출을 올리네 외근을올리네 하루를가네 이틀을가네 인사팀에 전화해서 난리피우실땐 언제고 본인 인대 늘어난걸로 당분간 병원때문에 조기퇴근하신다네요,,,;당분간 : 주5회 말씀하시는듯합니다. 어제오늘 이틀 올리셨네요 벌써
ㅋ
솔직히,,,목디스크는 통증이 심하냐 심하지않냐로 평생가는거거든요,,, 목인대 조금 늘어난거랑은 차원이 다른건데,,진짜 억울합니다...
위에도 적었듯 항상 이런식이세요..남은 안되고 본인은 되고 한번씩 본인이 팀장인것마냥 하실때도 있으시고, 마음대로 행동하는거 보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목소리도 듣기싫고 얼굴도 쳐다보기 싫을정도로 얄밉습니다. 이런 상사 빅엿 먹이는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