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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터질것같아요 조언부탁드려요

2020합격기원 |2018.12.16 22:45
조회 107 |추천 0

안녕하세요 여러분... 판에 글쓰는건 처음이라 이렇게 쓰면 되는건지 모르겠네요ㅜㅜ

정말 소심하고 답답한 제 이야기좀 들어주세요....

우선, 여기에 정말 자세히 쓰면 혹시 누가 알까봐 겁나지만

이야기 하고 풀 곳이 없어서 여기에라도 의견을 묻고싶네요

 

저는 현재 학생이고, 동기와의 관계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동기를 a라고 하겠습니다. a는 학기초에 저와 급친해져서

긴 시간을 함께했고 현재도 수업, 스터디 등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밖에 없는 동기에요

각설하고 제가 빡친 몇가지 사건을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긴글죄송함니다ㅠㅠ)

 

1) 제가 남자친구와 학기가 시작되고 만났는데요. 아직 a는 제 남자친구와 제대로 된 말한마디 나눠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저희는 서로 남자친구랑 싸우면 자기 남자친구 욕을 할때가 있었거든요.

저는 그때마다 그냥 들어주고 리액션이 끝인데.. 대뜸 저한테

"아 난 니 남자친구 처음부터 싫었는데 더 싫어졌어." 라고 하더라고요...

처음부터 싫었던 이유도 모르겠고, 제 말만듣고 더 싫어졌다고 앞에서 말하는게 너무 어이가 없네요...

 

2) 제 남자친구는 저한테 선물을 되게 많이 줬습니다. 연애초에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팔찌에, 인형에, 제가 기숙사살아서 과일등 갖다주고 여러가지 많이 사줬어요. 크림이나 옷 등(남친이 백화점 관리자라 물건을 싸게 구입가능해요) 그런데 그걸보고 어느날 저한테

"너네는 서로 선물해주기 위해 만나?" 라고 하더라고요... 왜 바로 대꾸하지 못했는지.. 너무 벙쪄서 웃어넘겼는데 웃어넘긴 제가 너무 바보같네여 휴.

 

3) 나에게 자꾸 자기가 마음에 안 드는 동기들 얘기를 함

: 이건 처음부터 들을 때 끊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건 제 잘못이긴 해요..

그 이유가, a가 왜 그 동기얘기를 하는지 저도 알고, 그 동기는 평소 행동때문에

다른 동기들도 힘들어하는 사람이라, 저도 한두번은 그래그래 하며 들었어요

그런데 이게 도가 지나친게, 같이 스터디하는 동기들이 있는데요

스터디 시간과 장소가 거의 일주일에 고정이고 매번 비슷해서

저희는 그 시간을 암묵적으로 비워두기에, 가끔 시간이 변경될때는

스터디가 화욜이나 수욜이면 주말에 얘기하거나 월요일에 시간을 정할 때가 있었어요

그래봤자 한두번..? 그런데 대뜸 저에게

"ㅇㅇ아 나 스터디때문에 힘들다. b랑 c는 왜 단톡에서 대답을 안할까? 너무 답답하다. 시간을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다. 걔들은 무슨 생각일까?", "우리 스터디 흐지부지 이도저도 안될 것 같다."

등.. 뒤에서 또 얘기를 하는거예요.. 그런데 그렇게 답답하면 자기가 확실히 얘기하지 왜 뒤에서

얘기하는지 모르겠어서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이밖에도 학기초에 처음 본 동기들에 관한 이야기

"ㅇㅇ이는 무스탕을 입은게 좀 쎄보이지 않아?", "ㅁㅁ이는 돈을 잘쓰는 것 같아서 같이 살기 힘들것같다." 등 근거 없이 사람을 판단하고, 큰 이유없이 누군가 욕을하는걸 너무 많이 들었네요..

나한테 이렇게 남의 얘기를 많이하는데, 뒤에서 내 얘기 안할거란 법도 없고요...

 

4) 저희 과 특성상 학교에서 심리검사를 많이 합니다. 정신병리를 측정하는 검사부터, 진로관련 검사를 했는데요. 한번은 진로검사를 한 후 자기가 제 결과표를 봐도 되냐는 거예요. 그래서 보여줬는데, 거기에 '사람들에게 좋은 방식'? 이런 문항이 있었거든요. 그 결과가 말하자면, 사람들에게 좋게보이려고 검사결과를 왜곡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문항인데, 제가 그 점수가 좀 높게 나온거예요. 근데 저도 그걸 몰랐거든요. 그리고 저도 그렇게 나온 이유를 모르겠는게, 여러 검사 결과에서는 이런 문항이 한번도 높았던 적도 없고, 되게 검사를 빨리 하고 치운건데 이렇게 떠서 놀랐는데,

갑자기 애들한테,

"나는 ㅇㅇ이가 이게 높게나와서 되게 좋은건지 알았는데 아니였어.. ㅇㅇ이 점수가 90점 이던가?" 이러는거예요 ㅋㅋㅋㅋㅋ 근데 제 점수가 90점도 아니였고, 이걸 왜 애들한테 말하는지.. 완전 이상한사람 만든 기분인거예요. 가식적인 사람 만드는 기분.. 그래서 그 다음날 기분이 안좋아서 표정이 별로 제가 안좋았나봐요.. 그랬는데 저한테 "ㅇㅇ아 왜 표정이 안좋아? 남자친구랑 싸웠어?" 이러는거예요.. 진짜ㅋㅋㅋㅋㅋ 지때문에 기분 안좋은지 모르고 또 남친이랑 불화있는지 캐묻는 인성...

 

5) 제가 학기초에 청자켓을 하나 샀습니다. 그런데 그때 너무 가난해서 대충 싼걸 하나 샀는데요. 그걸 보더니 "이거 얼마야~?" 라더군요. 그래서 그냥 돈없어서 싼거샀다고 가격말하니까

"딱 싸보여. 싼티가 나... 아 아니 딱 그 값하게 생겼어" 라고 하더군요...

 

이것뿐만이 아니라 빡친게 너무 많네요... 그런데 정작 a는 어떤 사람이냐면

학기 초에, 스터디 얘기를 하다가 a는 스터디가 안맞는 성격이라 혼자 하는게 좋다고했는데

옆에서 듣던 동기가 "그런데 이 공부는 혼자해서는 잘 안되고 스터디 무조건 해야해"라고 했거든요. 근데 그 말이 불편해서.. 몇달간 힘들어했고, 저한테 "ㅇㅇ이가 너무 불편하다.. 얼굴보기 너무 힘들다.." 이런얘기 한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정도로 지는 남한테 아주 사소한 불편한 말 한마디 듣기 싫어하면서, 저한테 한 말들을 떠올리면 정말 한대 쥐어박고 학교에 다 소문내고싶을만큼 너무 분이 차올라요....ㅠㅠ 그래서 요즘 a를 이전보다 거리를 두는데, 자기도 그걸 느꼈는지

갑자기 저한테 표정이 싹 변하더라고요... 자기가 잘못했다고는 절대 생각 안하고 내가 갑자기

자기를 피한다고 생각하나봐요......

 

님들아 제가 너무 예민하고, 속이 좁은건가요...

그동안 있었던 일을 다 적기엔 너~~~ 무 많아서 기억나는 것만 적어봤네요

정말 솔직하게 제가 너무 과민한거라면 조언부탁드려요...ㅠㅠㅠㅠ 그리고 앞으로

이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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