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칸영화제서 `예고편` 전쟁
[헤럴드경제 2005-04-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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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과 하지원, 김희선이 오는 5월 열리는 칸영화제에서 `예고편` 전쟁을 벌인다.
범 아시아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들 톱스타들의 차기출연영화 3편이 칸 영화제에서 베일을 벗고 3분에서 20분 분량의 프로모션용 필름으로 공개돼 각국 영화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먼저 장동건 주연ㆍ첸 카이거 감독의 `무극`은 25분 분량의 일부 필름이 상영된다. 한ㆍ중ㆍ미 다국적 프로젝트인 이 영화의 한국측 투자ㆍ배급사인 쇼이스트에 따르면 장동건을 비롯해 중국의 장 바이즈, 일본의 사나다 히로유키 등 주연배우와 함께 감독이 칸을 방문해 레드카펫 행사를 포함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벌일 예정이다.
이명세 감독ㆍ하지원 주연의 `형사:듀얼리스트` 역시 15분 분량의 예고편 공개를 확정했다고 이 영화의 투자ㆍ배급사인 코리아픽처스의 정헌조 대표가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밝혔다. 정헌조 대표는 "현재 80%정도 촬영이 끝났다"며 "칸 영화제가 열리는 5월 막바지 촬영으로 감독과 출연진들의 칸 방문은 어렵지만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인만큼 일부 장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룽과 김희선이 호흡을 맞춘 `더 미스`(the myth)도 3분 분량의 예고편이 공개된다. 이 작품의 당계례 감독과 청룽, 김희선, 양가휘 등 주연배우들이 칸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동양적 색채가 뚜렷한 무협액션멜로 블록버스터라는 공통점을 가진 세 편의 작품이 칸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 지 기대된다.
이형석 기자(suk@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