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습니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헤어짐을 당했네요
벌써 한 달 넘게 여자친구에게서 연락이 없거든요
각오는 하고 있던 일이라 그저 질척이지 않고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아 이젠 헤다판으로 가야할 글이었네요
참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정말 저에겐 과분할 정도로 예쁘고 눈부신 사람이었는데
진심을 다한다고 늘 좋은 결과가 있는건 아니니까요
진심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제가 매력적인 사람이 됐어야 했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아버렸습니다. 그게 외적인 모습이던, 재력이 많던
그 친구도 본인이 정말 좋아하는 누군가를 만나고 최선을 다하겠지만
그 사람이 제가 될 수 없다는 게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이전에 쓴 글에서 여러분이 해주신 말들이 다 맞았습니다
제 분수에 맞게 당분간은 취업준비에 집중할까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