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28살 되는 여자입니다
고등학생시절 저는 피부도 까만데다가 얼굴까지
못생겼었어요 항상 친구들이 장난으로 왜이렇게 못생겼냐
피부 너무 까맣다라고 놀렸네요(왕따 이런건 아닙니당;;)
그당시에는 그냥 외모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때라
그냥 웃어 넘겼던거같아요...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 제 외모에 대한 불만이 시작
되었던거 같아요..
과에 여자 수보다 남자 수가 더 많았어요
입학식 하구 선배들이랑 동기들이랑 같이 술자리를 가졌는데
동기중에 피부도하얗구 얼굴도 굉장히 작은 친구가
있었는데 선배들이나 동기 남자애들이나 다 그 친구한테만
관심가지고 저한테는 말걸어 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외롭기도 했고 아 내가 못생겨서 그렇구나 생각했네요
그 이후로 화장도 하고 옷도 예쁘게 입었더니 물론
그 전 보다는 나아지기 했지만 예쁘단말을 들어 본 적이
없었어요..
대학교 졸업하구 사회생활 하면서 돈 모으기 시작해서
25살에 코수술이랑 앞트임 수술을 같이 했어요
확실히 하고 나니 얼굴은 좀 예뻐졌어요
근데 거기서 멈췄어야 했죠.. 좀 예뻐지고나니
다른곳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코+앞트임+광대축소+무턱필러+앞광대필러+애교필러+리프팅 시술까지 받았어요(쌍거풀은 원래 있어서 안함)
네..제가 생각해도 많이 했어요.. 성형괴물이라고
욕하실수 있을거같아요
근데 저는 후회 안해요 지금은 진짜 못알아볼 정도로
예뻐졌고 어딜가나 예쁘다는 말 들으니까요..
그런데 중요한건 얼굴은 예뻐졌어도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있어요 예뻐지면 다 될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관리 안하면 다시 예전얼굴로 돌아갈까봐 무서워서
주기적으로 시술받고 매일매일 피부관리하고(지금은 많이 하얘졌어요)
지금은 항상 몸매관리해서 165에 48키로 정도 나가는데
다시 살찔까봐 저녁도 안먹어요
음식먹는것도 두렵고 약속에 잘 안나가요
나가면 늦게까지 먹어야하고 그럼 또 살찔테니까요..
몸무게도 대학생때까지는 57정도 나갔었는데
지금은 항상 49~50정도 유지하고 있어요
왜냐면 내가 다시 못생겨지는건 죽기 보다 싫거든요
아직도 밖에서 예쁜여자들 보면 주눅들어요
나빼고 다 예쁜거같아요
남들은 예쁘다고 해줘도 저는 만족이 안되요 아직..
항상 머리에 드는 생각은 난 항상 예뻐야하고 날씬해야한다
자기관리만큼 중요한건 없다는 생각뿐이에요
물론 외모가 다가 아니다라고 말하겠지만 전 항상
외모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시 예전처럼 못생겨질까봐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요..
이러는 전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