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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 평택경찰서 앞 'ㄷ 분식집' 초심 잃었네요

김블리 |2018.12.20 16:35
조회 1,529 |추천 6

제가 이 분식집 동네에 처음 생겼을 때부터 다녔던 초창기 단골입니다

네 여기 그냥 간단히 먹을데가 없는 동넨데 반찬도 6가지나 주시고 집밥처럼 맛있죠

오늘도 맛있게 먹고 싶어서 갔는데요 이 집 정말 초심을 잃었네요

오늘 김치찌개에서 이상한 비린 맛? 엄청 냉동한지 오래되보이고 뻣뻣한 돼지고기 잡내 때문인지 김치 때문인지 몰라도 퀘퀘한 이상한 국물 맛이 나서 그 여자 사장님한테 김치찌개 맛이 이상하다고 말을 했어요

근데 손님이 얘기를 하는데 핸드폰 전화 끊지도 않고 끊고 나서 돌아오는 말이 "그럼 그냥 먹지 말고 나가세요" 라고하네요

다른 손님들 서너명(앉아드시는 남자분, 김밥 포장하러 서 계셨던 여자분, 어떤 국수 드시러 온 할머니) 있었는데 거기서 오히려 큰 소리 치고 화를 내네요;

제가 못 먹겠다고 싸우자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맛이 이상하니 다시 새로 끓여주라는 뜻이였는데 어떻게 단골손님한테 이럴 수 있죠?

그 집 장사 잘 된다고 이제 막 배짱 부리네요

점심 때도 그 좁은 가게 자리가 꽉 차요 옆에 경찰서다 뭐다 사무실도 많고 미술학원에서 오는 손님도 많고 그래서 이제 손님 많이 오는 걸 귀찮아하고요

그 아줌마들 점심도 못 먹는다고 짬뽕 시켜도 뿌네 어쩌네 다른 손님 쪽 다 들리게 이야기하시고 다른 손님들 다 가고 저만 혼자 밥먹고 있으면 꼭 저는 손님 아닌듯이 아줌마들 하고 싶은 대로 활개치고 다니고요

옆에서 밥 드시고 네 점심 드시는건 이해합니다 그치만 저는 손님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이 집 김치찌개를 한 두 번 먹은 것도 아니고 점심마다 김치찌개 먹으러 자주 가구요

이 집 초창기 때부터 먹으러 다녔는데 맛이 없다는 이런 말을 제가 이 집 다니면서 한 번도 한 적이 없거든요?

항상 맛있게 잘 먹고 가고 조용히 먹고 갔는데 오늘따라 진짜 먹다가 도저히 참고 계속 못 먹을 정도로 맛이 이상한 맛이 나는거에요

그런 손님이 이런 말 할 정도면 한 번 직접 드셔보기라고 하시고 다시 새로 해주신다고 하던가 일단 죄송하다고 말부터 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손님한테 눈 부라리고 큰 소리 치면서 나가세요 라니 돈내지말고 나가세요라니... 그리고 고기 어제 들어온거다 아까 미술학원 사람들은 잘만 먹고 갔다 어쩐다 손님 입맛이 이상한거다 이런말이나 하지 않나 변명만 일삼으시고; 와 정말 인간이 안된 사람들이구나 싶더라구요 오만 정이 싹 떨어지더라구요

그렇게 친절하시고 싹싹하시던 이모님 어디갔죠? 이중인격 잘 봤습니다 단골손님한테 그게 할 소린가요?

다른 손님들 다 지켜보는데서 그렇게 큰소리로 배짱부리시고 "김밥 뭐 싸드려요?" 라고 다른 손님한테 말 돌리고 무시하시는 거 이건 완전 저를 개만만하게 보고 손님 알기를 개무시하는거 맞죠? 어느 가게든 초심을 잃으면 망하는 겁니다

와 진짜 어이가 없어서... 엄마 집밥먹고 싶을때 일주일에 5번도 가던 단골 밥집이였는데... 이제 다신 가지 말아야겠네요

추천수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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