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이가 없어서...
제가 감자튀김을 엄청 좋아해요
술 마실 때 안줏거리로 감자튀김 꼭 있어야하구요
햄버거 먹을 때도 엄청 잘 먹어요 햄버거보다 더 좋아하긴하는데 하나 더 시키면 많아서 그냥 업그레이드 해서 먹어요
그리고 전 감자튀김이 얇든 굵든 두개씩 먹어요
그래서 저도 눈치가 보이니 다른사람들과
감자튀김 다 섞어서 먹는걸 싫어해요
처음부터 그랫던 건 아니고 최근에 감자튀김에 빠지게 되면서 이렇게 먹고잇어요
동네친구가 저희집에 왓고 저녁으로 햄버거 시켯는데 전 세트 업그레이드 시키고 친구는 그냥 세트 시켰어요
음식을 갖고 자리에 다시 앉았는데 친구가 감자튀김을 섞으려하길래 제가 나 요즘 감자튀김에 빠져서 두개씩 먹고 많이 먹는다고 그냥 각자 먹자고 하니
“뭘 그리 많이 먹어 그냥 같이 먹자”
“내가 요즘 감자튀김에 너무 빠져서 나 차라리 감자튀김이 주식이고 햄버거가 사이드엿드면 할정도로 감자튀김 엄청 좋아해ㅋㅋㅋ그래서 햄버거랑 콜라가 남을지언정 업그레이드시킴ㅋㅋㅋ”
“뭐야 왜 갑자기 식탐이 그리 많아졌어? 살 찔라고? 걍 같이 먹자”
“나 두개씩 먹어서 같이 먹으면 너 싫어할걸?”
“아 뭘 두개씩 먹어 하나씩 먹어 섞는다?”하곤
대답하기 전에 섞더라구요..
기분 안좋앗지만 내가 알아서 잘 먹음 되지 하고 그냥 암말 안하고 먹엇어요 두개씩 먹는게 좋으니 두개씩 몇번 먹더니
“아 하나씩 먹으라고! 왜이렇게 식탐이 많아졌어?! 난 뭐먹냐?!”
“그러길래 내가 아까 말했잖아 나 두개씩 먹어”
“그래도 적당히 먹어야지 너 두개 먹을 때 나 하나먹는다”
“나 업그레이드해서 내꺼가 더 많아”
“아 진짜 치사해서 안본사이에 ㅈㄴ쪼잔해졌네”
“말 그렇게 하지마라”
이렇게 말하니 한숨쉬고 햄버거 먹길래 알아듣겟거니햇는데 햄버거 다 먹고 감자튀김까지 꾸역꾸역 다 먹고 치사하다고 뭐라하고 정리도 안해놓고 나가버렷네요ㅡㅡ
아 진짜 뭐 이딴ㄴ이 다 있나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