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 판은 맨날 눈여김 보다가 저도 처음으로 글을쓰게 되네요 폰이라서 띄어쓰기나 보기 불편하신점 양해 부탁드려요
먼저 저는 곧 31살이 되는 여자 입니다
그저 성적에 맞춰서 대학을 가고, 남들 다 회사 준비해서
저도 딱히 뭘 하고 싶은지 모른 채 되는대로 조건 좋은 회사
찾다가 결국 중소기업 다녔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괜찮은 중소기업, 많은 거 같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다니면 다닐 수 있는..
그치만 항상 불안했어요 다닐 수록
회사가 구조조정도 하고 나니 어느순간 내가 짤릴지
그리고 무역 업무다 보니 누구나 쉽게 대체된다는 점
제가 전문성이 없거나 역량이 부족하면 오래 버티기 힘들 다는 점들을 깨닫는거죠
그래서 내년 2019년도 간호학과에 지원 했습니다
집에서는 난리가 났죠
회사 관둔 상태고 나이가 30인데 이제와서
또 3-4년을 공부 하는 게 말이 되냐고..
그렇다고 벌어둔 돈도 모자라서 학비 생활비 대려면
대출도 내야 하는데
졸업 하고 대출 갚고 하면 결혼은 힘들다고
저도 그얘기 듣는 데 너무 현실적이더라구요
처음에 제가 간호사를 다짐 한건
평생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전문직에, 하는 일이 너무 힘들고 고되지만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기 때문에 하고 싶었어요
그치만 현실에 부딪히다보니 아직 고민이 되긴 합니다
30대 중반 신규 간호사.. 취업이 많이 힘들까요?
간호사도 결국 고되서 40대 되면 많이 관둔 다는데..
의지만 있으면 계속 할 수 있을까요?
차라리 남들처럼 그냥 얼마 못벌어도 무난하게 중소기업 다니면서 결혼하고... 그렇게 사는 게 나을까요?
조언이 너무 절실하네요 ㅠㅠ
간호 관련 종사자분들 꼭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