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 남자친구에 환승이별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똥차가고 벤츠온다더니 알고보니 똥차가고 폐차수준에 쓰레기차였어요..
3년연애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
나만을 사랑해주고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주는 그사람이 너무 좋았어요.
불안장애가 있던 남자친구였어요.. 만나면서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불안해하는 남자친구가 정말 너무 힘들었지만 떠날수가없었어요. 제가 떠나버리면 정말 망가질것 같은사람이였거든요.. 사람이 힘들때 옆에있어줘야한다고 생각했고 충분히 좋아질수있다고 생각했어요..그리고 이런 제 마음을 굉장히 고마워했던 사람이였어요. 제가 설득해서 병원도 다니면서 상태는 점점 좋아졌구요. 점점 괜찮아지니까 항상 제가 1순위였는데 어느순간 밀려나더라구요.. 어느날 가족같이 친한 누나와 술을 마신다고 하더라구요.사소한 약속도 꼭 지키고 항상 인증샷도 함께 보내주던 남자친구여서 믿고 재밌게 놀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날 사단이난거죠. 연락안된 한시간?두시간 가량동안 그둘이 술에너무취해 잤다고 했어요. 너무충격이였습니다. 정말 믿었던 사람이였거든요.. 울면서 싹싹비는데 마음이 약해졌어요.. 그때 끝냈어야하는데 제가어리석었던거죠.
머리로는 헤어져야하는게 맞는데 마음은 놓을수가없었어요.. 2년이라는 시간동안 속한번 안썩이고 너무 잘해줬던 사람이라 마지막이라고 기회를 한번 더 주기로 했습니다.
그 이후에 정말 잘했어요. 정말로.. 그래도 한번깨진 믿음은 어쩔수없었습니다.. 스파브랜드에서 일하는 남자친구가 항상 불안했습니다. 또래도많고 분위기도 일반 회사랑 굉장히 다르니까요. 술자리 회식자리가 있을때마다 저는 굉장히 예민했고 그런부분을 남자친구는 힘들어했어요. 그렇게1년을 더 만났고 어느날 갑자기 카톡으로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분명 어제까지 사랑한다고 했던 남자가.. 한순간에 헤어지자고 마음이없다면서 이제싫어졌다고 ..권태기가왔다면서 ..너무당황스러웠지만 잡아도 잡히지않더라구요.. 갑작스러운 이별로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왜 항상 잘해주기만하는데 이렇게 버려지게되는건지.. 나에게 문제가 있는건지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지더라구요.
주변에서는 백프로 여자가생긴것 같다는말도 제 머리로는 알겠지만, 저도모르게 그사람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 만나서 얘기좀하자고 연락했고 알겠다고 연락이오더라구요. 저는 만나서 정성스럽게 쓴 편지를 건내면서 다시만나고싶다고 했고 남자친구는 생각할 시간을 좀 더 달라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3일뒤 연락이와서 자기도힘들었다고 다시만나고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저랑 헤어지고 같이 일하는
여자중에 자기좋다고 하는 여자가있어서 연락도하고 밥도먹고했다면서.. 근데 너무 맞지않아서 저랑 비교하게됐고 저의 소중함을 알게됐다고..
기분은 나빴지만 다시노력해보자고 만났습니다. 한번에 데이트를하면서 서로눈치보는게 느껴지는 어색함.. 모든게 이전과 달랐지만 시간이지나고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다시만나고 5일정도 되는날 저를 진짜 좋아하냐고물어봤고 그사람은 아닌거같다고 그만하자고 또 한번에 이별을 고하더라구요.. 더이상 노력해도안될거같고 노력하고싶지도않다면서..시한부커플같다고
순간에 감정으로 다시만난것같다면서 제가 좋은사람은 맞지만 좋아하는 감정이없다면서.. 저는 노력도 안해보고 헤어지는건 너무 아쉽다고 조금 더 노력해보자고 했지만,
길가는사람붙잡고 사귀라면 사귈수있겠냐면서 그만큼 감정이없다고 미안하다고.. 가시가되는 말들을 하면서 저를 밀어냈습니다.. 저랑 헤어지고 썸탔다는 여자에게 다시 연락이온거냐고 물었고 절대 아니라며 엮이기도 싫은여자라고 말하더라구요.. 저를다시만난건 그여자와 잘안되고 힘들때 이렇게 자기를 좋아해주는 여자도 있구나 감동했다면서 그 감정이좋았던거지 제가좋았던건 아니라고.. 그렇게 또 헤어졌습니다.
저랑헤어지고 바로 썸탔다는 여자와 sns팔로우를 하더라구요. 너무비참했어요..
둘에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몰라도, 3년에 시간을 버릴만큼.. 저의 마음을 이용하고 가지고 놀았다는 생각에 화가났습니다.. 이럴거면 다시 만나자고 하지말지..너무 힘들어서 잠도못자고 밥도못먹고 하혈하고 일도 손에 안잡히네요..
이제 누굴믿고 만나야하는지 트라우마가 생길거같아요.. 증오했다가 마음아팠다가 어느순간 저스스로 자책하고있습니다.. 나에게 문제가 있는건가
왜항상 이런일은 나에게만 일어나는건지.. 정말너무 힘드네요.. 그 사람은 잘먹고 잘살고있겠죠..?저는 지금 이렇게힘든데 매일매일이 행복일 그사람과 그여자 생각하면 세상에 인과응보라는 말이 꼭 존재했으면 합니다..정말 꼭 후회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