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30을 바라보는 예비신부 입니다.
저에겐 초등학교부터 알고지낸 아주많이 친했던 친구하나가 있습니다. 어렸을적부터 부모님이 많이 친했고 그래서 가족여행도 같이 다녀오고 학원도 같이 다니는 등 중학교때까지는 매우 친하게 지내다가 고등학교가 떨어지고 사소한 오해로 연락하지 않고 지내다가 대학교와서 직장생활 할 무렵 다시 연락을 하며 지낸 친구입니다. 어릴때부터 싸우기도 무척 많이 싸우며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전 제가 결혼할 남자친구를 소개하며 청첩장을 주던 자리에서 일이 터졌습니다.
간단히 이해를 돕기 위해 저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요리를 좋아해 자격증 등 대회에 나가기도 하고 요리쪽으로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공부는 반에서 보통 정도였고 따라서 전문대 3년제 외식경영학과를 나와 메리어트호텔에 입사해 호텔리어로 근무를 했었습니다. 몸이 무척힘들고 이대로 공부를 끝내고 싶진않아 방통대 식영과로 편입해 위생사 영양사 국가고시 합격 후 면접을 통해 현재는 대기업에서 영양사로 근무중입니다. 공부를 더 하고싶어 대학원에서 영양교사를 이수하기 위해 현재 공부중입니다
또한 국가고시를 준비하며 체력을 키우던 중 빠진 요가에 취미를 붙여 투잡으로 요가강사로 간간히 일하는 중입니다.
이런 저에대해 알고있던 친구는 제가 예비신랑을 소개하던 날 갑작스럽게 나쁜 행동들과 말을 하더군요.. 일단 제 신랑은 저보다 다섯살이 많고 집안이 모두 좋은 대학에 나온 말그대로 공부잘하는 집안의 둘째아들입니다 현재는 피부과 의사로 일하는데 병원은 아는 형과 동업으로 조금 큰 병원이긴 합니다. 알고만난것도 아니고 우연히 직장 동료 결혼식 참석했다 예비신랑의 대쉬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이런 연애스토리를 들을때도 머리벗겨진 아저씨아니냐 피부과의사면 병원은 자가냐 아니냐 이런걸로 조금 불편하게한적이있어요. 그런데 여러친구들과 예비신랑 있는 곳에서는 그러자 않을 줄 알았는데 술이 들어가고 취기가 오른건지 막말을 하더라고요.
솔직히 저어디 보고만났냐 쟤 전문대 졸업했던건 아냐 영양사 박봉이다 쟤 코도 수술했다 (자기는 쌍수 코 교정 다했습니다..) 등등 그런식으로 말하고 예비신랑과 만난 결혼식에 아주 작정하고 남자하나 꾈려고 갔다 성공해서 팔자폈네 등등.. 듣기가 너무 불편해 제 얼굴도 점차 붉어졌고 참다못한 제 예비신랑이 그런말씀 불편하다 자리를 중재하고 서둘러 자리를 파했네요..
다음날 술이 깨고 연락와서 사과할줄 알았는데 그런말이 없더군요.. 친구하나가 단톡에 너는 글쓴이한테 큰 실수 했다 기억은 나냐 사과해라 이런식으로 했는데 기억은 다 나며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저한테 전화가 와서 너때분에 자기가 나쁜년으로 찍혔다고 하더군요 어이가없고 화도 나 참지않고 여태껏 쌓인 걸 이야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펙트만 이야기했다며 사실대로 말해줄수있는게 진정한 친구라고 하더군요..
니 집안이 뭐 볼거있냐 너 학벌이나 니 직장은 또 어떻냐 그렇다고 니 얼굴 몸매가 죽이길 하냐 등등 막말을 맨정신에 잘도 하더군요. 저희 집안 엄청 좋지않습니다 예비신랑 집안이 많이 좋긴하지만 저희 아빠도 대기업에 이사까지 계시다 중소기업 임원직까지 하시고 현재는 대학교수와 교육 사업을 이어가시고 언니는 아이들 교육연구개발하는 연구소에 다니고 그저 평범하게 집한채와 평창에 땅 몇평 자가 소유 차 3개 그런 집입니다. 그런데 자꾸 저희 집안이 엄청나게 딸리고 예비신랑이 불쌍하고 말하더군요.. 저에대해서만 했으면 참았을텐데 집안 이야기에 아빠엄마를 비하하니 화가 정말 많이 나더군요..
우리는 단 한번도 그렇게 계산적으로 한적없다 다신 연락하지 말아라 결혼식에도 오지말아라 니축하 받고싶지않다 말하고 끝었어요
그랬더니 다른친구한테 전화해서 제 결혼식에 흰 드레스입고 갈거다 가만안둔다 등등 악담을 했다네요.. 걱정이 되기도 하고 정말 화도 나고 이런경우가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막막하네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