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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바바리맨 등장!!

깐돌이 |2007.03.30 00:00
조회 2,471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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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외국인 바바리맨’이 대낮에 수시로 출몰하면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3시쯤, 울산시 북구 j동에 사는 a(39)씨는 국도가 지나는 굴다리를 지나다 기둥 옆에서 갑자기 모자만 쓴 채 알몸으로 나타난 ‘외국인 바바리맨’을 만나 혼비백산했다. a씨는 지금도 외국인 바바리맨과 맞닥뜨린 때를 떠올리면, 문밖 출입이 두려워진다고 하소연했다. j동 주민들에 따르면 동남아인으로 추정되는 바바리맨이 이 마을 주택가 일대를 알몸으로 누비기 시작한 때는 지난 3월 초부터이다. 외국인 바바리맨은 주로 2천 세대의 아파트 밀집지역 사이에 가로놓인 국도7호선과 울산~포항간 철도를 연결하는 굴다리 기둥 등에 주로 숨어 있다가 주부나 여학생들이 지나가면 갑자기 옷을 벗고 나타나고 있다. 또한 낮시간에는 주민들의 강변 산책로 구실을 하는 도서관 앞에 자주 출현, 주부들이 산책조차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이처럼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외국인 바바리맨이 1명이 아니고 여러 명이 번갈아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인 이 모(44)씨는 “3일 전 굴다리밑에서 외국인 바바리맨을 목격했는데 3월 초 처음 나타났던 사람보다 키가 훨씬 컸다”라며 “모자로 얼굴을 가려 확인하기는 힘들지만 동남아인으로 추정되는 외국인이 서너 명이 번갈아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울산 북구와 바로 인접한 경주 문산공단에 근무하는 동남아인들이 j 마을로 넘어와 바바리맨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북구 중산동과 경주 문산공단은 차로 10분내 거리이지만 행정구역이 서로 달라 단속이 쉽지 않은 점을 외국인 바바리맨들이 악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모 아파트에 사는 주부가 동남아인으로 추정되는 외국인에게 납치되었다가 성폭행 직전에 탈출했다는 소문이 도는 데다, 산책 나온 주부들이 성희롱을 당해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외국인 바바리맨'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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