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에서 살고있는 여고딩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아빠가 가끔 무섭고 말걸기 어려웠지만 요즘에는 아빠의 태도가 너무 무서워졌고 한집에서 같이 사는 하루하루가 불안합니다.
저희 가족은 엄마,아빠, 동생 두명 그리고 저인데요 엄마와 아빠가 이혼하셨음 좋겟다는 생각을 들정도로 아빠와 살기가 싫습니다.
아빠가 술을 자주먹는 사람이 아니고, 담배도 피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노조절 장애때문에 매일 힘들고 눈물이 날정도로 무섭습니다.
아빠는 툭하면 갑자기 소리를 치시거나 아주 사소한 일에 화를 잘내십니다.
동생들이 컴퓨터하다가 뭘 잘못 건들었거나 아님 덤벙거려서 실수를 하거나 그럴때 소리를 치시고 진짜 억울하지만 우리는 눈물을 꾹참고 소리만듣고 아빠의 그 공포스러운 표정에 떨고있어야 합니다.
지금 제가 사는곳에는 방학기간입니다.
아시다시피 어제가 크리스마스였잖아요?
아빠도 휴가를 받고 우리와 집에서 쉬고있었습니다.
제가 요즘에 힘든일도 많고, 아주 늦은 사춘기가 왓나봐여 ㅎㅎㅎ
그래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그렇는데 오늘 아침에 늦게 일어나가지고 아침을 저혼자 먹었습니다.
이미 충분히 힘든 상태엿는데 아빠가 저보고 음식을 덜어먹지 않는다고 소리를 쳤습니다.
저는 원래 눈물을 잘참을수가 없어가지고 음식을 더는동안 눈물이 조금씩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을 본 아빠는 저에게 왜또 그렇냐고 화를 내면서 저보고 무슨일이냐고 소리를 지르고 또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봤습니다.
전 그때 당연히 속상하고 아빠가 너무 싫었습니다.
딸이 이렇게 우는데 걱정은 커녕 화부터 내시니까요.
또는 엄마가 양파물을 큰 물통에다 담으셔서 따라마실수있게 해놨는데 물이 조금밖에 안남아있어서 제가 따라마시지 않고 그물통에가 입대서 마셨습니다.
그것을 본 아빠는 저보고 안따라마신다고 화를냈고, 전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도 아빠는 그냥 화나신 표정으로 쳐다보시고 제방에서 나갔습니다.
꼭 이 이유만이 아닙니다.
아빠는 평소에 엄마가 아빠에게 시키는 집안일을 저와 제 동생보고 다 하라고 시킵니다.
아빠가 귀찮아서 안하는거를 잘알고, 가끔은 아빠도 같이 하라고 얘기하는데 무시합니다.
그럴때 너무 짜증나고, 엄마도 아빠보고 우리들한테 그만시키고 직접하라고 편을 들어주셔도 아빠는 그냥 웃어넘깁니다.
한때는 아빠가 동생한테 커피 타오라고 시켰는데 동생이 귀찮아서 안한거를 엄마가 대신해서 타줬습니다.
아빠는 고맙단 말은 커녕 커피가 맛없다면 화내고, 욕하고 바로 싱크에다 버렸습니다.
그걸 지켜보는 엄마가 너무 안쓰러워서 혼자 침대이불 밑에 숨어 울을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빠가 저희를 혼내시거나 화낼때는 진짜 개싸이코 같습니다. 집안 물건들을 싹다 던져부시는거는 기본이고, 새벽이 다되도록 저희를 때리십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자식이 잘못하면 때리는게 정상이지만 저희 아빠는 도가 넘으십니다.
온몸이 멍이들고 저희를 마당밖에다 놔둬서 4-5시간 될때까지 안들여보내줄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부부싸움 날때는 그때 정말 아빠가 원망스럽고 사라졋으면 좋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항상 동생들을 데리고 방안에 있어서 보지는 못하지만, 듣고있으면 엄마는 아빠를 진정시킬려고 하고 아빠는 소리만 지르고 가끔ㅡ 아니 항상 엄마를 때리시는것같습니다.
저는 항상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거라고 얘기하지만 동생들이 엄마 몸에있는 멍자국이 다 아빠가 때려서 그런거라고 얘기를하자 눈물이 쏟아붓고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고통스럽습니다.
그것을 지켜봐야만 하는 제가 너무 밉습니다.
하지만 더 힘든거는, 아빠가 항상 폭력적이고 미친사람은 아닙니다.
잘해줄때는 정말 잘해주고, 용동도 잘주시고 잘놀아주시고 합니다.
이런 아빠를 볼때는 너무 좋고 즐겁지만
화날때마다 돌발하는 아빠를 보면 아빠와 살기싫고 가출하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아빠의 이런 두얼굴이 저에게는 너무 큰상처고 저도 아빠가 사라졋으면 하는 생각이들기 싫지만 어쩔수없읍니다.
정말 요즘 아빠의 화내시는 모습들을 생각하고 느끼면 눈물이 너무나고 죽어버리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