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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가 제 앞에서 암드립 했어요

ㅇㅇ |2018.12.30 12:14
조회 6,225 |추천 1
가족 그것도 새언니 관련된 얘기라 여기다 쓰는게 맞다

생각해 여기다 글 쓸게요

저는 삼년전 림프암에 걸렸었고 그때 당시 4기였어서

전이가 안 된 곳이 없었어요 외국에 살지만 가족들과

함께 살았었고 그때 당시 오빠랑은 비행기 타고 올 거리에 살았어요

그때 언닌 바쁘다며 한번도 오지 않았지만 상관도 없었고

오는 걸 바란적도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아픈 모습을 못
봐서 그렇게 쉽게 말하나 싶네요

그런다 해도 이해는 안가지만요

몇 달 전에 언니가 아프다 하여 일도 안하고 해서

애기 봐주러 그 지역에 갔었는데 무슨 얘기를 하다가 암걸릴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초면인 사람들이랑 있었고 제 상황 말하고 싶지도

않았을 뿐더러 괜히 저 땜에 분위기 망칠까봐 그냥 넘겼고

그때 이후로 몇 번 더 그러길래 나 아팠던 거 몰랐냐 했어요

그래서 언니가 안다길래 언니 내 앞에서 암드립 한 거 아냐고 하니까

내가 그랬냐며 미안하다고 습관 되서 그런거 같다며

언니가 그 말 했을때 언니한테 뭐라 하지 그랬어 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이 말 관련해서 힘들었다 얘기했고요

믿고 의지했던 친척 동생도 내 앞에서 암드립을 했는데

내가 사과하라니까 자긴 기억 못 한다며 난 언니 앞에서

더 조심한다고 했다고 그래서 사과도 못 받았다니까

한번은 그래도 모르고 그럴수 있지 않냐며 그런 말 했는데

담에 또 그러면 진짜 화내는 게 맞다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지만 언니가 아팠던 게 아니니 내 맘

이해할리 없다 생각하고 그냥 넘겼어요

근데 연말이라고 오빠 휴가 내서 왔는데 백종원 골목식당 보면서 또 그러더라구요

출연진들 노답이라며 백종원 암걸리겠다고요

첨엔 뭔 말이지 싶었어요 안걸리겠다고? 생각하다가

뒤늦게 암드립인거 알아채고 저 혼자 표정 굳히고 아무말 못 하겠더라구요

뒤늦게 본인이 실수한건지 알고 저한테 와서 사과하더라구요

그땐 그냥 넘겼는데 이제와서 생각하니까 너무 화나요

근데 더 빡치는건 이런걸로 화내면 가족들조차도 제가

예민한거란식으로 말해요 새언니 말고도 동생친구랑

애기때부터 알던 동생이 제 앞에서 그런말 한적있는데

(당연히 제 상황 알고 있으면서 했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 인사 안받아주고 안만나겠다니까

언닌 그런걸로 그러냐며 엄마도 요즘 애들 원래 그런다고

어려서 뭘 몰라서 그런거라고 그러더라구요 동생년도

똑같아요 얘도 내 앞에서 암드립 했었는데

오빠새끼나 아빠는 아무소리 안하고 엄마만 뭐라하고

제대로 된 사과도 안해놓고 지가 질질 쳐 울기나 하고

나중가서 싸울때 이얘기 하니까 엄마가 잊을만 하면 그소리 하냐고 해요

제가 정말 예민한거에요? 진짜 이런걸로 열내는 거 지긋지긋한데 마음이 마음대로 안되네요
추천수1
반대수35
베플ㅇㅇ|2018.12.30 14:00
암병동 가서도 그 드립을 칠거냐고 생각좀 하고 살라해요 무식해 보이고 예의없어보인다고 해버려요
베플|2018.12.30 13:51
암걸리겠다 하는사람들 ㅈㄴ 꼴볼견..,미래에 진심 걸렸음좋겠네요ㅋㅋ 계속 암걸린다 암걸릴거같다 하는데 꼭 본인들 몸소 직접 경험해보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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