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인데 여자친구 아이디 빌려서 씁니다. 여자친구랑 저랑 둘 다 아는 여자 동생이 한 명있어요. 그런데 그 동생이 계속 저희 둘을 조르더라구요 소개팅해달라구요. 그런데 솔직히 그 동생을 좋게 봤기때문에 제 동생을 소개시켜주고 싶었습니다. 제 여자친구도 좋아했구요.
그 동생에게 제 남동생 사진을 보여주며 어떻냐고 했는데 마음에 드는 눈치였어요. 제 동생이 키도 저보다 크고 생긴 것도 저보다 훨씬 나아서.. 그런데 뭐하는 분이냐고 묻더니 KY중 한곳 지방 캠퍼스 졸업하고 취준하고 있다고 했더니 갑자기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안만나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그 동생은 초등교사입니다. 이게 그렇게 기분 나쁜 조합인지 제가 실수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외모는 제 동생이 조금 나은거 같긴한데.. 제가 진상 형이 된건지.. 살짝 비참하기도 합니다. 혹시 제가 사과해야하는 건가요? 아님 이 동생이 싸가지가 없는건지.. 제가 고민하니 제 여친은 싸가지없다고 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