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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하다가 동생이 부르면 가버리는 남친 ㅠㅠㅠ

ㅇㅇ |2019.01.01 17:39
조회 15,357 |추천 2
결혼 생각중인 남자친구가 있는데요ㅠㅠ 그 동생들 때문에 쫌 고민이에요
그것만 빼면 결혼하기에 완벽한 사람이에요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멋진 사람이고 능력도 좋고 시부모님 되실 분들도 좋은분들인거 같고 결혼하면..음 강남에 작은 아파트라도 하나 해주실거 같아서 저한텐 꼭 잡고 싶은 남자기는 해요
나무랄데가 없는 집안이고 남자인데...! 문제는 여동생들..!

남자친구가 28살인데 늦둥이 쌍둥이들이 12살이래요
나이차가 많이 나니까 당연히 귀여워할거라고 생각은 했어요
근데 데이트 중간에도 동생들 전화오면 헐레벌떡 가버려서
제가 전화를 받지말라고 아예 꺼두라고 했더니 저한테 화를 내더라구요..
평소엔 화내는일 없는 사람인데 유독 동생 관련된 일에만 그래요
동생이지 자식은 아닌데..자식처럼 챙긴다 해야할까요?
사귄지 1년 넘었는데 데이트 하다가 동생 땜에 가버린게 4번정도 되는거 같아요
이유는 동생이 아프다 그랬나봐요.. 오빠 나 아파~ 이 한마디면
남자친구는 동생한테 후다닥 달려가요
왜 가냐고 애기들도 아닌데 알아서 잘 있겠지 해도 안들어요
초등학생이면 아직 애기다, 내가 챙겨야한다 이래요
집에 놀러간적도 있는데 애들이 저한텐 살갑지도 않고
오빠 옆에만 딱 붙어서 치대는데 좀 거슬리더라구요
12살이면 그래도 다 큰 나인데 오빠한테 안아달라 하고 징징 거리고
시부모님들은 그래도 저 왔다고 애들 혼도 내시고
얌전히 있으라고 말도 하시던데 남자친구는
그런거 없이 동생 밥에 생선 가시 발라서 올려주고 먹여주고
물도 떠먹여주더라구요... 충격이 컸어요

제가 뭐라고 하면
너한테도 잘해주는데 뭐가 문제냐 이래요
당연히 전 여자친구니까 잘해주는게 맞는데 동생이랑
똑같이 잘해주는건 아니지 않아요?
동생은 동생이고 저랑은 결혼해서 살건데..
전 당연히 저한테 더 신경을 써야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그렇다고 동생이랑 인연을 끊으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좀 적당히 하라는건데 이해를 못해요..답답해 죽겠어요
남자친구는 16살 차이라고..자기 중학생때 태어나서
아직도 자기눈엔 애기같고 기저귀도 다 갈아주고 분유도 먹여서 키운 애들인데 마음이 쓰이는건 당연하다고 해요..
그렇다고 데이트 중간에 가버리는게 이해가 안되요 저는
유치원생이면 이해를 하는데
곧 중학생 될애들이 오빠를 왜그렇게 찾고 찡찡 거리는지 모르겠어요..
잘때 책 읽어준다는 말 듣고 기가막혀서 ㅜㅜ 휴...
결혼해서도 저러면 어쩌죠? 만약 우리 아이가 생겼는데도
동생들한테만 잘해줄까봐 그것도 걱정되구요
동생들 문제만 아니면 술도 잘 안하고 담배도 안피고 다정하고
저도 공주처럼 잘 챙겨줘서 너무 좋고 사랑받는다는 느낌도 완전 많이 들거든요
진짜 동생만 아니면 싸울일도 없고 오빠가 다 져줘요ㅠㅠ
그래서 동생들을 이해해보려고 하는데..그래도 잘 안되네요
안예뻐요..제눈에 그냥ㅜㅜ 걔들도 저를 별로 안좋아하는티가 나구요..
뭔가 자기들 오빠를 뺏겼다고 생각하는건지ㅜㅜ
어린애들이긴해도 여자라고 저한테 질투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저랑 남자친구랑 데이트할때만 일부러 전화해서 아프다고
하는거 같기도하고..이건 제 추측인거지만 ㅠㅠ
결혼하고 나면 괜찮을까요?? 애들이 좀 크면 괜찮아지는건지
원래 나이차 많이 나는 집에선 이렇게 동생들 챙기고 하는거에요??
추천수2
반대수100
베플|2019.01.01 18:19
쓰니 이해 나만 되는건가? 12살이면 그리 자주 아플 나이도 아닌데 부모님 놔두고 데이트 중이던 오빠가 자꾸 달려간다는 것 오바 같은데...것도 1년 중 4번이나... 사귄지 1년이면 콩깍지 씌여서 엄청 챙길 때 아닌가? 그 와중에 여친 초대해서 여동생들 생선가시 발라주고... 12살 여자애가 28살 오빠에게 안아달라한다는 것도 이상헌데..고 나이때 사춘기 시작하지 않았으려나? 어느 여친이 이상황을 흐뭇하게 이해하죠? 나라도 싫을것 같고 동생이 아니라 아빠 아닌가 의심할것 같고 그런데...이래저래 지금 남친의 성향이 바뀔것 같지 않으니 이쯤에서 강남아파트는 포기하시고 다른 남자 찾아요. 아파트 때문에 놓치기 싫다는 것도 좀....
베플ㅋㅋ|2019.01.01 19:07
아니 괜찮지 않아~ 그냥 버리고 거기서 나와요~ 내 친구도 결혼할때 초등학생 시누이가 있었음~ 우리도 이뻐했음~ 얼마나 애기애기함~ 내 친구가 애도 낳았는데 신랑은 지 동생 안타까워 죽을려함~ 오죽하면 카드 빚내서 용돈까지 주더란다~ 지 딸래미는 고기 못먹여도 지 여동생은 빚내서 사줘~ 또 그 시누이가 오냐오냐 사랑만 받아서 커가며 싸가지는 완죤~ 우리도 학땠어요~ 내 친구가 신랑과 싸우다 빰맞았는데 고딩된 시누 모라는줄 아니~ 지 오빠 같은 남자 만난걸 행운으로 알라드라~ 내 친구 결혼 10년만에 남편 시댁에 아니 어린 시누이 평생 끼라고 주고 내 친구랑 내 친구 딸래미 따로 나와 별거하다 이혼했어~
베플ㅇㅇ|2019.01.01 17:45
돈많고 좋은집안 남자라서 꼭 잡아야하는데 어린시누 것도 12살 짜리 애들 챙겨주는것도 꼴뵈기 ㅈ같다니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니수준 맞는 남자 만나라 넌 저남자 만날 그릇이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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