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스무살이 된,
아직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여고생입니다.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기숙형 고등학교를 다녔고 2인 1실이라
한 학기동안 단 한 명의 룸메와 생활을 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편지를 보내고자 하는 친구도
저와 2학년 2학기때 룸메였던 친구입니다.
저희는 아이돌 이라는 키워드로 한학기동안
이건 저만의 생각이지만 제 기준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통틀어의 기숙생활 중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랬기에 그 친구는 저에게 참 소중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물론 싸운적도 있어요. 두번정도크게싸웠던걸로
기억하는데 전부 제가 원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정말 즐거웠고 소중했던 시간이고 동시에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룸메생활이 끝나고 3학년에 올라가서 있었던 일 중 (제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의 잘못으로 )저희의 관계는 완전히 멀어졌습니다. 그 친구가 저한테 지치고 많이 실망한것 같아요.
기숙형고등학교인 저희학교의 특성상 3학년인 저희는 수능이 끝나고 쭉 체험학습을 내고 학교에 나가지않고 있고, 각자의 본가지역도 가지가지입니다.
수능이 끝난지 두달이 다 되어가는데,
저는 어떻게 말하자면 이친구에대한 미련?이 남아있는것 같아요. 그 친구와의 관계회복이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거기까지 바라지도 않습니다. 결과가 어찌되든 간에 단지 진심어린 사과가 하고 싶어요. 그래서 그 사과를 전달할 방법을 아무리 생각해도 문자나 카톡은 그 진심이 덜 묻어날 것 같아서, 통신기기가 허용되지않는 저희 학교에서 자주 애용했던 방법인 손편지를 보내기로 결심했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제가 조언을 얻고 싶은 부분입니다.
지역이 다르다보니 제가 그친구의 정확한 집 주소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근데 제가 친구어머니께 양해를 구해 여쭤보고 싶은데 혹, 이게 실례가 되진 않을지요?
어머니들 입장에서 딸에게 사과편지를 보내고자 집주소를 묻는 딸의 전 친구의 문자를 보면 어떠실까요..?
(물론, 어머님과 저는 꽤나 안면이 있는 사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