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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보이지않는 눈동자>
"여기에 껴야지~"
"여기?"
"응~"
손을 내밀며 맞춘 반지를 껴달라는 이령이.
하지만 아무곳에다 반지를 끼워버린 다현이를 보며
약지를 가르키며 이곳에끼라고 가르키고있다.
"헤..이쁘다"
"너도 줘봐"
"응?"
"소온~"
"아..응"
손에 껴지는 반지를 바라보며
한층 가슴이 부풀어지고 말았다.
"무슨일이 있어도 빼면 안된다."
"응~"
"밥먹을때도 끼고 있구, 샤워할때도 끼고 있구,
안잘때나 잘때나 언제나 끼고 있어야돼. 알겠지?"
"옛썰! 분부대로 거행하겠습니다!"
손을 이마위로 올렸다 내리며
알겠다는 표시를 보여주는 다현이.
그런 다현이 귀엽기만 하는 이령이다.
"쿡..못말린다니깐.."
"헤..근데 이거 다 먹어도 되는거야?"
"그럼..버릴려구?"
"아니~ 이걸 왜 버려~"
"그니깐 먹어야지."
"헤..진짜? 아싸~ 배고팠는데..잘 먹겠습니다~"
꾸벅 인사하며 음식을 먹기 시작하고..
정말 배고팠는지 아주 잘 먹는 다현이다.
"천천히 드세요~"
"네에~"
하며 맛있게 먹어대던 다현은
갑자기 울려되는 전화벨 소리에
잠시 먹는걸 중단해야만 했다.
(오라버니 유다)
라는 발신자 번호는 뜨고..
왠지 아침에 말한 데이트 때문인것 같아
받을까 말까를 고민하고있는 다현.
"안 받아?"
"응? 아니.."
"형 아니야?"
"맞아.."
"그럼 안 받고 모해."
"어? 받아..야지.."
어떨결에 받은 전화이지만..
왠지 나오라고 할것같아 불안하기만했다.
간만에 이령이랑 해피모드였는데..
"여보세요"
-전화는 왜 안받아!
"받았잖아"
-지금 3번째거든?
"..왜.."
-8시까지 아웃백으로 와.
"거긴 왜?"
-아침에 말했잖아! 늦지말고 꼭 와라.
"아니..난.."
뚜..뚜..뚜..뚜...
무참히 들려오는건 신호음소리뿐..
더이상 유다의 목소리는 들을수 없었다.
에이..이 나쁜자식.
인생에 한번뿐인 청혼을 받은 날인데..
같이 좀 있으면 안되냐.
데이트는 이령이랑 하는것 만으로도 충분한데.
"왜그래? 형이 모라고 했어?"
울상을 짓고있는 다현의 표정에
이령은 걱정스런 말을 건내고..
그 말에 이령이에게 말을해야 말아야하나
라는 고민이 머리속에 꽉 차버렸다.
"..왜그래?"
"응??"
"왜 이렇게 안절부절 못하냐구."
"아..아니..그게..."
"몬데그래?"
"오빠가...나오래"
"그럼 가면되지 무슨 걱정이야."
"..으..응?"
"가면되잖아~ 난 또 무슨 큰일이라고..
언제까지 오라는데?"
"8시..."
이령이의 예상외의 반응에 얼떨결한 다현이지만,
순해진 이령이 덕에 별탈없이 그곳에 갈수 있었다.
오늘은..기분이 좋아서 그런건가.
그래도 그렇지..가지말라고도 안하냐..
은근히 섭섭하네....흠...
"야. 왜 이제와?"
어느새 와 음식들을 시켜논 유다놈.
이놈만 아니면 한창 해피모드였을 시간을 생각하니
속에서 불만 으글으글 태우고 있는 다현이었기에
유다의 태도에 모든지 불만이었다.
오빠나 되서 동생에서 도움은 주질 못할망정..흥..
"언제 왔어?"
"금방~"
"근데..왠 갑자기 데이트야."
"아..또 그소리..지겹지도 않냐.
어? 근데..그거 못 보던 반지다?"
그새 반지를 눈치챈 유다.
눈치하난 알아줘야 한다니깐..
바로 알아챈 유다에게 방금전 일어난 사실을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한창 머리만 굴려되다 자신도 믿기 어려운 이 현실을
말 함으로써 확인이라도 해봐야겠다는 심정으로 사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령이가 줬어."
"커플링이냐?"
"아니"
"그럼?"
"결혼반진데"
"모??결혼?"
당황했던지 순간 소리를 질려버린 유다.
식당안 손님들의 눈초리가 따갑다.
"아우. 조용히 좀 해. 사람들이 쳐다보잖아."
"야..너..지금..."
"오빠가 무슨말 할줄알아. 하지만 난 할꺼야"
"야..너..지금 몇 살인줄이나 알아?"
"응. 알아."
"근데..지금 결혼을 하겠다구?"
"못할건 몬데?"
그렇다.
아직은 결혼이라는것을 하긴엔 서로 너무 어린 나이.
하지만..그런건 이미 상관하지 않은지 오래였다.
나이가 어리다고 결혼은 안된다는건 이해할수 없으니깐.
".학교는 어쩌게?"
"계속 다니면 되지. 무슨 상관이야."
"..이령이는?"
"이령이도."
어차피 이령인 일찍이 집안으로부터 물려받은
제법 규모가 큰 가게가 있었다.
병때문에 쇠약해지신 아버지에 의해 어쩔수 없게 맞게된 가게 였지만,
나름대로 재밌어 하고 관심있어하는 이령이었다.
그 때문에 대학도 그 쪽으로 갔고,
졸업만 하면 아버지의 가게를 이을것이라고 말한적도 있었다.
그리고 나도 이령이와 같은 일을 하고 싶어 그 쪽으로 갔다.
"..정말..할꺼야?"
"응.해~"
"....너..후회 안할 자신있어?"
"당연하지"
"정말..자신해?"
"그렇다니깐~"
"다시..생각해봐"
"생각해 볼 것도 없어."
"해봐!"
모가그리 불만인지 연신 불만을 토해내기 바쁘고..
그런 유다를 다현은 이해할수가 없었다.
대체..모가 문제라는거야..내가 하겠다는데...
".....왜..그래? 오빤 안기뻐?
동생이 결혼하겠다는데..기쁘지도 않냐구!"
"그럼..이제 갖 성인된 동생이..결혼하겠다고 나서는데..
어느 오빠가 그냥 허락을해!"
이젠 유다까지 화를 내기 시작하고..
어느새 목소리톤도 올라가 버리고 말았다.
"내가 하겠다는데 무슨상관이야!"
"아무리 미래가 보장되어 있고, 믿을만한 놈이라고 해도..
아직..널 누군가에게 보내고 싶진 않아..
그리고..너..결혼이란거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어.
결혼이..너희가 하고싶다고 다 되는줄 알아?"
"그럼..안될건 몬데.."
".....휴..그만하자.."
더이상 이렇게 싸우고 싶지 않았던 유다는
자꾸 어긋나 버리는 대화를 끝내려고 하지만..
"..난 분명히 말했어. 이령이랑 결혼 할꺼야."
"다현아.."
"할꺼라구!"
라며 유다에게 소리지른채 자리에서 일어나 버리는 다현이다.
그리고..밖을향해 빠른걸음으로 걸어가는데..
타.......앗.....
향하고 있던 테이블에서 무언가가 떨어졌다.
8절지 정도의 스케치북....
자신이 가던길에 떨어졌길래 일단 줍고보는 다현이다.
하지만..이 테이블의 남자...
휠체어를 타고있다.
"..이거..떨어트리셨는데요.."
스케치북의 주인으로 보이는 그 남자에게
스케치북을 건내 보였지만,
얼굴을 반대로 돌려보낸체 다현이를 쳐다도 보지 않는 이사람.
"저..저기요..이거..주인 아니세요?"
"거..거기에 그냥 두세요..."
"네? 어디에.."
다시 바닥에 두라는건지.
테이블 위에 두라는건지 이해할수 없었던 다현은
다시 물어보지만, 테이블을 향해 손짓만 할뿐
여전히 쳐다보진 않았다.
"그럼..여기에 둘께요.."
제대로 보이진 않지만 어려보이는 외상.
옷 스타일하며 머리스타일등.
자신과 비슷하면 했지 더 늙어보이진 않았다.
나와 비슷한 또래가 휠체어라니..
그래서 였을까..
왠지 모를 시선이 자꾸 가게 되었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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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수아님의 한줄은 더욱 힘이 되었답니다.
궁금해 해주시니 더욱 기쁜걸요?^^
숨겨진 무언가는 소설을 통해 지켜봐주세요^^
더욱 열심히 하는 써니 되겠습니다.
카페에 놀러오세요♡ 많은 작가분들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http://cafe.daum.net/FallinLove
한줄과 추천은 써니의 힘!! 인사 나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