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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일까여? 말까여?

꼬맹 아가쒸 |2004.02.05 12:53
조회 1,321 |추천 0

23짤때부터 우연히 만나게 된 남자팅구가 있습니다.

그팅군 학생이었기에 열띠미 학교생활느라, 전 직딩이라 서로가 못만나는 날들이 많았어여. 연락조차 안할때도 많았고, 만나도 가끔 영화보고 밥먹는게 고작이었습니다. 서로 얘기하며 웃고 술한잔할때도 있었구여. 그렇게 너무 편한 팅구였지여.

그러다 어느날,(이때가 제나이 24짤)

 어학연수를 간다고 하드라구여. 중국어과라 중국으루 간다고...,

그래서 잘 댕겨오라고 했습니다.

중국가서도 종종 전화가 오드라구여.

그전에 한번 설 온다구... 정말 나와서 잠깐 만나서 안부묻고 밥먹꼬~~~ 다시 잘들어가라고...껑부 열띠미 하라고 전해줬죠.

 

그리고 세월이 흘러 그팅구는 중국에서 나왔구여.

지금은 제나이 26짤.

그팅구 중국가따와서 다시 학교 복학하고, 짐 3학년이지여.

바로 엊그제있었던 일입니다.

문짜가 왔드라구여.

술한잔 사달라구..., 그래서 기냥 문짤 씹었어여.

못땠쪄? 제가 술을 못해서 쇠주 3잔이면 취하거덩여.

작년12월달부터 함 보자고 했던 약속을 여지껏 제가 피했습니다.

피할이유도 없는데, 기냥 퇴근하고는 피곤하고 직딩과 학생이 만남 무슨 얘길하겠습니까? 솔직히 잼없쪄.

그러다 엊그제밤에 통화를 하게되었어여.

그러다가 울덩네로 온다고 하드라구여. 그때 시간이 12시 10분~~~

전 라됴들으며 잘라고 했던 참이었는뎅.

넝담으루 오라니깐 알았따면서 도착해서 저나한다고 하드라구여.

정말 이팅구 택쉬타고 부랴부랴~~~왔습니다.

그래서 울덩네 호프집으로 들어가서는 안주 베이컨말이에,참치김치 부대찌게에다 쇠주한잔을 시켜서 이런저런...얘길하며 술한잔 했습니다.

그런데....

그팅구왈...제가 좋다고 하드라구여. 사귀자구~~~

허걱~~~

정말 생각지도 못한말을 들으니...기분이 묘~~하드라구여.

그팅구 잘생겼습니다. 키가 182에다가 피부가 장난이 아니게 조쿠여,딱 벌어진 어깨에, 집안 너무너무 좋습니다. 거기다가 머리까지도 좋습니다.

아는게 많아도 배운게 많아도 티내지 않고,사람 무시하지도 않는 그런 앱니다.

제가 의아해서 물어봤져.

날 멀보고 좋냐고... 그리고 그런말을 지금에서야 하냐고...

그 팅구왈...

사랑하는데 이유가 있냐고 합디다. 또 니가 말할기횔 줬냐고...

제가 그팅구 만날때 군에가있던 남친얘길 마니 했었거든여. 맞습니다.

그팅구 만날때 군에남친이 있었으니까여.

그팅구도 알고있습니다. 지금은 그 군대에 있던 남친과 혜어진것을...,

군대 제대하고 헤어졌거든여.

그 팅구 집안이 너무 좋습니다. 자기랑 사귀자고 하는데 솔직히 부담이됩니다.

제나이 이제 결혼할 사람 만나 이뿌게 연예하다가 결혼해야 할 나인데,

너무 집안이 차이도 나고...부담스럽드라구여.

그 팅구 올8월에 캐나다로 갑니다. 왜가냐고 했떠니, 아부지께서 영어 껑부나하고 오라고 보낸다고 하드라구여.

언제오냐구 물었떠니 내년1월에 온다고...

자기 사귀면 8월에 가기때문에 잘 못챙겨 주는 부분이 있어서 힘들꺼라고 절 배려하면서 말을 하드라구여.

그만큼 착한넘 입니다.

제가 걱정이 되는부분은.... 솔직히 집안이 차이나도 엄청 스트레스받지 않습니까?

그팅구 오널 스키 강습받으러갔습니다.

짐방학이라 학원다니며, 스킬 배우고있드라구여. 아부지가 골프도 잘치시고, 가끔은 필드도 다가며 멋있게 사시는 분이드라구여.

울집하고는 다른...그만큼 여율 즐기며 사는집안입니다.

여동생은 호주로 유학가서 거기서 학교마치고 올해 들어왔다고 하드라구여.

니 동생 이뿌냐고 물어봤떠니 남자들이 목맨다고 하드라구여.

글면서... 학교다닐때 집에서 성형해줬다는 말까지 덛붙이면서...

제 나이 26짤이면 짐 이뿌게 연예하다 결혼해야하는 나인데...

그래서 어제 다시 통화했습니다.

그 팅구왈,자기 좋아지면 저보고 말해달라구 하드라구여.

내가 넘 부담스럽다고 솔직히 말했거덩여.

1년이란 시간이 흐른후에 지금같은맘이면 다시 말하라했쪄.

그랬떠니 자기가 고백한거 후회한다고 하드라구여.

주위에서는 그넘 잡으라고 하드라구여. 집안조코, 머가 문제냐구...

저 어케하면 좋을까여?

여러분 의견을 듣고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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