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이제 스무살로 막 성인이 된 사람임
내 키가 146인데 어디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해서 그냥 키작아서 서러웠던 것들 털어놓고자 씀...
솔직히 내가 키 150만 넘었어도 만족했었을 것임 키작녀중에서도 작은편이니까 내키가 넘 불만이고 콤플렉스임...
난 디게 어릴때부터 또래에 비해 키작은 편이었고 주변친구들은 나중에 어른되면 키클거야~^^ 이런 위로의 말을 많이 했었지만 그말들로 조금의 희망을 갖고있던 나는 커갈수록 점점 그 희망이 산산조각나기 시작했음 나뿐만 아니라 다른 키작녀들이 대체적으로 스트레스받는건 키작음으로 인해 받는 은연중의 애취급,무시라 생각함
키작아서 머 대중교통탈때 사람들사이에 낑겨서 드럽게 힘든거? 그런건 참을만함 근데 친구들과 대화할때 본인들은 그냥 장난식으로 별생각없이 말하는거겠지만 듣는사람은 기분 더러움 키작아서 귀엽다는 소리도 솔직히 그닥 달갑진 않은게 내마음임...평소 대화할때 애취급하는듯할때가 제일 개빡치는데 아니 진심 나도 아는거고 기본적인건데 마치 애대하는것처럼 아무것도 모르는애 대하는것 마냥 말할때 개많음 그럴때마다 어이상실할때도 많은건 당연.
그리고 난 가만히 있는데 굳이 나서서 아니 ooo이 키작은게 뭐 어때서!! 라며 호들갑떠는 애들이 가끔가다 있는데 더 짜증남 그냥 가만히 있어주는게 훨 나을거 같은데 말이지.
그리고 나포함 키작녀들이 위로랍시고 이말 많이 들어본 사람이 있을거임 "그래도 키작은 여자 좋아하는 남자들 많잖아~~" 이건 듣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수 있지만 나는 이말을 제일 싫어함. 이말 들을때마다 머 어쩌라고 란 생각이 들고, 딱히 나는 남자에 관심이 없을뿐더러 결국엔 키조차도 남자들이 좋아하느냐 안좋아하느냐로 기준이 되는 듯한 이 말이 너무 기괴하게 느껴짐 내가 살아가면서 키작은게 그지같이 느껴진다는데 남자가 뭔상관인지??
또 키작은 여자로서 살아가는데 개같은 점은 옷임
물론 키작녀들을 위한 쇼핑몰이 꽤 있기는 함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나는 키작녀중에서도 키작은편이고 키작녀들을 위한 쇼핑몰이라해도 기재되어있는 사진속 모델 키들을 보면 그리 작은편도 아님 그나마 작은키 모델이 있으면 156정도 그외에는 150후반부터 160초반이 꽤 많음. 하지만 나는 156이랑도 10센치 차이난단다?^^
또한 옷살때 쇼핑몰에서만 사는게 아니고 매장에 나가 옷이 어떤지 직접보러 나갈때도 있는데 길이가 맞는게 거의 없음
상의는 괜찮은데 하의랑 원피스가 문제임 나 지금까지 옷사러 나가서 원피스 나한테 길이 괜찮은거 단 한번도 못봤음.게다가 요즘은 프리사이즈 위주라 더 빡침 치마랑 바지도 예외는 아님 반바지 같은건 그나마 괜찮은데 긴바지는 입으면 밑단이 길어서 쭈글쭈글 접히는바람에 핏이 안살뿐더러 치마도 마찬가지로 입어보면 너무 길거나 통이 커서 어린애가 언니옷 입은거 같음^^요즘 미니스커트가 많이 나오는데 그 미니스커트 내가 입으면 무릅 조금 위에 옴 하하핳하ㅎ
그러면 결국 다 수선해야됨 길이랑 통수선하면 수선비도 꽤 나오고 결국 돈은 남들보다 훨씬 많이 나옴...
글고 솔직히 옷입을때 키작아도 비율좋으면 괜찮다지만 우리가 연예인도 아닌 일반인인데 정말 비율좋은 사람이 몇이나 되겠음ㅋㅋㅋ게다가 키작을수록 비율좋기도 힘들고 ㅋㅋ 키작은데 거기다가 살도 좀찌면 좀만 쪄도 짜리몽땅해짐
나도 좀 통통한 편인데 거울 볼때마다 하....작다....
키작녀로 살면서 친구같지도 않은 친구한테 땅달보 소리 들으며 놀림도 많이 받아봄 어떤애한텐 나보다 키작은게...란 소리도 들어봤는데 웃긴건 걔네 둘다 나보다 좀 큰거지 작은키였음 아 지금 생각하니까 어이없네 지들도 키작고 크지도 않으면서 왜 나한테 지랄이지 어이없음;;
진심 키는 뭐든 적당한게 좋은거임 나 길거리 걸어다닐때 친구들이랑 같이 있으면 거기 동생은 몇살?언니랑 같이왔어? 이소리도 들어보고 지나가는 초딩이 나랑 키비슷하면 현타오는데 옆에 있는 친구란 인간들은 초딩이랑 키비슷하다고 놀리고 자빠졌음 길가다가 사람들있는데서 바나나밟고 넘어져서 앞구르기 뒷구르기 두번하고 엎어져라 써글놈들
이제 스무살인데 앞으로 사회나가서 다른 사람들한테 무시당할까봐 그 걱정이 제일 앞선다
아 키크고싶다 여러분 진짜 당신이 적당한 키를 가지고있다면 부모님께 감사하고 하늘에 절하세요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