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혹시라도 캐나다를 방문, 여행할 가능성이 있는 한국민에게 드리는 유의 사항임.
(방탈인 줄 알지만, 되도록 눈에 띄이기 바라므로..)
모쪼록, 모쪼록 유의하셔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는 피하시기 바람.
오늘, 토론토 주재 한국 영사관에 갔다가 이런 안내문을 봄. 사진 3장 첨부.
2018년 10월 17일부터 캐나다 내 여가용 마리화나 사용이 허가, 합법화되었음.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마리화나를 호기심에, 혹은 다양한 이유로 사용할 거라고 봄.
혹여, 마리화나를 흡연하거나 섭취를 목적으로 한국에서 캐나다로 입국하려는 분, 혹은 캐나다에 왔다가 합법이라며 권유받아, '아 고뤠?' 호기심으로라도 손을 대 보고자 하는 분들은 특히, 특히, 특히 유의하시기 바람.
님이, 캐나다에서 마리화나를 흡연, 섭취하고 사나흘 있다가 귀국편 뱅기로 룰루랄라 캐나다 상공을 벗어나는 순간,
님은 범법자가 될 확률, 화악! 높아짐.
아래 설명에도 있듯이,
마리화나가 한 번 체내에 들어오면 체내에 오랫동안 남는다고 함.
밥 먹고, 응아 한 번 했다고 어제 먹은 고기가 없어지는 현상과는 다른거임.
그래서,
만약 님이, 마리화나 냄새를 폴폴 풍기며 한국 공항에 내린다고 가정해 보셈.
님의 눈 촛점이, 장거리 여행이거나 말거나, 이코노미 좌석에 쭈개져서 왔거나, 영화보느라 벌겋게 부어 있다 해도,
님이 캐나다 입국, 뿌라스 위의 증상과는 다른 동태의 눈망울과 비슷하다거나, 공항 멍멍이가 님 옆에 얌전히 앉자서 눈망울을 옆으로 몰아주며, '얘요!' 하는 텔레파시를 공항 세관에게 보내는 순간,
검지 손가락을 세워, 앞뒤로 까딱까딱하며, "님! 요리로 와 보셈!"
이러면 그 순간부터 님의 아름다운 앞 날은 와장창 깨지는 거임. 바로 즉방임. 내일도 없음.
왜? 한국에서는 불법이니까...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집에 못 감.
그것뿐인가?
일단 한국내에서 위법 기록으로 남게 되어, 다음에 미국이나 캐나다로 이민, 유학, 일하러 가고싶어도 거의 불가능. 입국 거부 당할 확률 높음. 비자 안 나올 확률 높음.
왜냐? 님의 범죄 기록으로 남으니까.
캐나다에서는 범죄자를 입국시키지는 않을거고, 미국도 마찬가지. (이 두 나라는 거의 셋트처럼 움직인다고 보면 됨).
간단히 말해서, 앞으로 님은 나이아가라 폭포도 볼 수 없고, LA가서 진짜 LA갈비를 뜯기도 힘들며, 라스베가스에 가서 한 탕 털고 인생 역전도 글렀다고 보면 됨.
아마 거의 그럴거임.
그러니,
한국 영사관에서 세금 써 가며 팜플렛 만들어서 유의 하라고 안내할 때, 말 듣기 바람. 확성기 최대 볼륨이니 잘 듣기 바람.
나중에 불이익 처분을 받고 나서, 억울하다, 서운하다... 나라 욕하지 말고, 촛불 시위하지 말고, 청와대 민원 넣지 말고 ..
주변 모두에게 두루두루 알려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셈.
말을 할 때는 안 듣다가, 꼭 뒤에서 못된 짓 하고 욕하는 사람 있지... 왜, 어릴 때, 반장이 칠판에 떠드는 애 이름 쓸 때, 꼭 이름 올라가던 애들, 그런 사람들은, 특히 더 조심하셈..
난 말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