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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어머니한테 제가 잘못한건가요?

ㅇㅇ |2019.01.09 10:25
조회 25,731 |추천 156

추가글)

어제 저 스스로도 이제 엄마라고 부르는건 아니다싶어

퇴근하고 집에가서 어머니 저왔어요 이랬더니  

갑자기 왜 어머니라고하냐..사이가 좀 멀어보인다 이러시길래

제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딸같은 며느리는 없는거같구요

저 낳아주신 엄마는 한분이신데 왜 시어머니한테 엄마라고 그동안 불렀는지 모르겠네요

딸같은 대접도 못받으면서 말이에요 . 더이상은 엄마라고 부르지않을테니 그리아세요

이랬어요 , 신랑 일찍퇴근하고 집에와있더라구요.

제가 저렇게 말하는거보니 그동안 많이 서운했구 참았구나 .. 미안해

자기가 그렇게 부르는거 당연하다고 그동안 세심하게 신경 못써줘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신랑이 시어머니한테 엄마 앞으로 xx이한테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지말고

장모님 금방 오시라고할테니 장모님 오신다고하면 빨리가세요.

xx이 지금 일하는것도 미안한데 엄마까지 스트레스주니 미안해서 얼굴을 못보겠다

이러더라구요 , 그러니 시어머니 그제서야 xx애미야 내가 미워서 그런거아니고

말하다보니 아들만 생각한거같다 , 앞으로는 안그러겠다..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니요. 앞으로 어머니가 어떻게하시든 저랑은 상관없어요

저도 그냥 제 할 도리만할꺼니까 그렇게 알아두세요.

그리고 친정엄마 이번주말에 오시라고하실꺼니까 금요일쯤 가시면될거같아요

이랬어요 , 그러니까 서운하다 내가 그래도 애봐주려고 온건데 너무한거아니냐하시더라구요

뭐 그래서 속에있던말 다했어요

제가 너무한게 아니고 그동안 어머니께서 너무하신거고

그리고 집에오셔서 애기 분유랑 기저귀갈아주시는것도 감사하지만

어머니 집에 계시니까 제가 더이상은 불편하고 힘들어서 안되겠어요 라고했어요

그러니 기분상하셨는지 내일 아침에가신다고하길래

알겠다하고 그자리에서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오시라고했어요.

그리고서 애들재우고 방에서 그동안 서러움 쌓인게 폭발해서 막 울었어요

그러니까 신랑이 마음고생이 너무 심했는데 못알아줘서 미안하다며

다시는 자기엄마한테 아무런 부탁도 안한다고하더라구요..

그리고 앞으로 설이나 추석때도 당일에 자기집갔다 친정가서 며칠자고오고 하자네요

왠만하면 얼굴볼일 없게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제 시어머니께 딱 할 도리만하고 할얘기하니 속이 좀 나아졌네요

앞으로도 딱 도리만 할거에요. 더이상 잘하려고 노력할 필요없어 속이 좀 시원하네요.

나쁜며느리라 욕하던말던 이제 나쁜며느리 할랍니다

댓글 달아주신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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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끝나서 복직했어요

시어머니께서 아기 봐주신다고하셔서요,

근데 계속 다니는건 무리일거같아서 3월까지만하구 그만둔다고했어요

무튼 시어머니께서 계속 몸이아프시데요 ,

애기보시는게 힘들다고 ..

그래서 저나 신랑이나 시어머니께서 애기보는건 무리일거같아서

저희엄마께 부탁드렸어요

엄마 2월부터 오셔서 애기 봐주시기로했구요,

시어머니께도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처음엔 알겠다고하시더라구요

근데 오늘 아침에 설날에 친정 먼저 가야하는거 아니야?

이러시길래..

아니요 2월부터 저희 엄마오시기로했잖아요

그러니까 엄마랑같이 (시어머니한테 엄마라고함) 가서 장보고

설때 친정가서 저희엄마모시고 같이 오면돼요

저희엄마가 봐주신다고했어요.

그러니까 갑자기 내가 봐줄때까지는 봐줄께 이러시더라구요

시어머니 집에서 정말 애기 분유랑 기저귀만 갈아주세요

(나머지는 제가 퇴근해서 다해요 첫애 등원도 제가해주고요,둘째 목욕도 제가 씻겨요)

사실 이것도 너무 감사하고 죄송해요..몸도 편찮으신데 ..

그래서 항상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려요..

신랑이 일찍퇴근하면 첫애하원시키고 씻기고 먹이고하구요

암튼  시어머니께서 갑자기 그럼 우리아들 불편해서 안될텐데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네? 이러니까

아니 친정엄마오시면 우리아들 불편할꺼같은데..

이러시길래

엄마 저도 불편해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이러니까  그래도 니가 좀 불편하면 안되겠녜요

그래서 어이가없어서 엄마 그렇게 말씀하시면 진짜 안되는거에요

엄마 맨날 오빠 잠못잔다고 저랑 애들같이 자라하고

오빠는 다른방에서 자라고하잖아요

새벽에 저도 깨서 애기분유주고 설잠자고 5시30분에 일어나서

저 준비하고 첫애 준비시키는거 아시지않냐 이러니까

그래도 애비가 잠을 잘자야 돈을 벌어올꺼아니냐

이러시길래 저도 매일같이 잠못자고 출근한다고

근데 왜 오빠 생각만하시냐고 하니까

할말이없으신지 아무말씀안하시더라구요

저 출근하고 신랑한테 전화해서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모르겠는데 전화왔더라구요

여보 엄마랑 무슨일있었어?

엄마가 기분나쁘다고 말씀하시길래..

이러길래 자초지정 다 말해줬어요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엄마한테 자기가 잘 말해본다고

너무 기분나빠하지말라고 자기가 대신 사과한다고 기분 풀으라고하고선 끊었어요..

 

오히려 제가 더 기분나빠해야 할 상황아닌가요?

항상 퇴근하고 집에가도 수고했단말 한마디안하고

자기아들오면 수고했다하고 진짜 저도 참고있는건데

생각할수록 화가나고 어이가없어서요,

제가 저렇게 말한게 시어머니가 기분나빠해야할 상황인건가요?

 

 

 

 

추천수156
반대수2
베플ㅊㅊ|2019.01.09 14:35
아뇨. 시어머니가 잘못한거죠. 걍 시어머니챙기지마세요.
베플ㅇㅇ|2019.01.09 20:29
시어머니한테 엄마라고 부르는거 사실 친정엄마가 싫어하는 경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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