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치고사 문제집 사와서 방금 국어, 수학, 영어 풀어봤는데 진짜 점수가 가관이다ㅋㅋㅋㅋ.. 나 평균 60점대 나왔엌ㅋㅋㅋㅋㅋ 아진짜 울고싶다.. 벼락치기의 결과인가봐ㅠㅜ 지금은 진짜 반성하고 있어. 중학생들 진짜 벼락치기 하지마ㅠㅜㅜ 나중에 후회한다. 나처럼.. 내가 지금 내 자신이 얼마나 한심한지 다시 느끼고 있는 중이거든... 이럴줄 알았으면 공부 쫌 할껄.
국어쌤이 맨날 하던 말이 고등학교 가면 국어마저 너희 배신한다, 국어 공부 열심히 해라~ 이런 얘기였는데 난 진짜 이게 현실이 될줄은 몰랐어. 진짜 믿었던 국어마저 점수 내려가는구나. 평생동안, 평생이라고 해봤자 얼마 안되는 시간이지만, 그동안 국어 점수가 이렇게 낮았던 적이 없었거든. 책이라도 열심히 읽어놓은게 그나마 도움이 됐다고 해야하나?ㅋㅋㅋ
수학 쫌 열심히 공부할껄. 고등학교 수학 배울게 아니라 나한테는 중학교 수학이 필요한거 같네. 배치고사 대비 문제 중에서 수학 점수 제일 낮게 나왔어. 진짜 울고싶다. 심지어 내가 풀 수 있었던 문제들은 전부 중1때 배우는 기초적인거랑 중학교에서 마지막으로 배운 3학년 2학기 내용들이야.. 하하ㅏㅎ 기억에 남는게 이것밖에 없네. 공부 나름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다 거품이였나봐.
영어.. 내가 진짜 후회하는 과목이고 열심히 공부했어야 하는 과목. 내 영어 수준은 초등학교에서 멈췄거든ㅋㅋㅋㅋㅋㅋ 중학교 와서도 다른 과목에 비해서 영어만 유일하게 점수 낮았어..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지금은 너무 심각한거 같다. 영어는 뭐, 공부 안한거 인정해ㅎㅎ... 영어학원도 다닌지 이제 두달정도 됐거든. 만약 내가 이 두달마저 영어 공부를 안 했다면 점수가 수학보다 더 낮게 나왔을지도..? 진짜 영어는 단어, 문법 전부 아무것도 모르거든. 내가 유일하게 풀 수 있는 문제유형?이 글 읽고 주제 찾는거야..ㅋㅋㅋㅋ 푸는 방법도 웃긴게 아는 단어 몇개 끼워맞춰서 주제 찾는거거든ㅋㅋ 아는 단어도 없고 문법도 몰라서 전체 글을 해석 할 수가 없다ㅜㅠ 아 그리고 문단 순서 맞추기? 그거랑 진짜 기초적인 대화문ㅋㅋㅋ 이것밖에 못 풀어.. 이렇게 보니까 나 진짜 답 없구나.
지금까지 나름 공부 잘한다고 생각했고 tmi긴 하지만 전교권이였거든.(우리 학교가 시험이 쉬웠던 건가?ㅋㅋㅋ) 그래도 여태까지 독학한거 치고는 공부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다 거품이였던거 같다..ㅎㅎㅎ 시험기간에만 빡세게 바짝 공부했던거 너무 후회돼. 이제 거품 다 빠지는 건가봐. 이럴줄 알았으면 학원 진작에 다닐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고.(지금은 학원 다니는 중이양!) 어른들이 넌 머리가 좋으니까 그 정도 하는거야~ 이런 소리 들어도 우쭐하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해야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너무 후회된다. 공부 열심히 할껄ㅜㅜㅜㅠ
방금 진짜 중학교 성적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절실하게 느꼈어. 이제부터 공부 열심히 하려고. 중학교 수학부터 다시 해보려고 하는뎅... 독학으로 하려면 조금 힘드려나..? 뭐 그래도 하는데까지 해봐야지, 어떡하겠어.. 내가 자초한 결과인걸ㅋㅋㅋ
이제부터 진짜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 할거야. 배치고사 전까지 한달동안 이 세상 사람 아니다 생각하고 살려고 생각중이야. 한달이면 할 수 있으려나? 시간 부족하려나.. 그래도 일단 하는데까지 해보려고!!! 중등 수학, 영어만 죽어라 해야겠당... 혹시 나처럼 이런 경험 있었던 판녀 있니.. 있으면 공부 방법 쫌 알려줘. 좋은 문제집 있으면 추천 쫌 해주면 너무너무 고마울 거 같아!!
내가 한심하다고 생각해도 돼. 나도 내가 한심한거 알거든..ㅎㅎ 찌질하게 아직까지 중학교 성적 타령하는 것도 웃기고 노력도 안 하면서 성적 오르는 것만 좋아하는 것도 웃기곸ㅋㅋㅋ 그래서 공부 진짜 제대로 해보려는 거야. 이 글은 그걸 다짐하는 글이고. 혹시 나 한심하다고 욕하는 판녀들 있을까봐 무섭다.. 나도 알아. 욕하지마ㅠㅜ (이건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거양! 내가 생각보다 이런거에 상처 잘 받거든ㅠ 당연히 좋은 판녀들 많은거 알고 있어!!)
긴 글 읽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모두 새해복 많이 받아!!!!
짤은 그냥..ㅎㅎ 원하는 대학 가고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