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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면접 보러 다니는 애들아

ㅇㅇ |2019.01.11 01:16
조회 45,485 |추천 9

쓰니는 올해 슴살이고 알바 이력 1도 없고 함.. 알바 구하러 다니는 친구들은 알겠다만 대학생 방학에 최저도 오르고 나처럼 수능 끝난 애들이 알바자리를 막 알아보고 다니고 있기 때문에 겁나 알바 난이잖아 6번 면접에 오늘 붙은 기념으로 나도 겨우겨우 붙은 거라 조언이라 하기엔 뭐하고 꿀팁을 조금 알려주자면


1. 거기에 문자지원만 받는다고 써있는 거 아니면 무조건 전화해 진짜ㅠㅜ 나도 처음엔 괜히 소심해져가지고 문자지원만 넣는데 나 첫번째 면접 때 사장님이 지원문자만 해도 하루에 수십통씩 오는 거 보여주심 그거 일일이 확인하기도 힘들고 확인하더라도 보고 거르는데도 많거든 그럼 전화해도 거르지 않냐 하는데 진짜 전화라도 하면 대부분 칼같은데 아니면 면접이라도 잡히더라 진짜 다이렉트가 짱이야

2. 웬만하면 전화는 너무 이른 시간이나 너무 늦은 시간엔 하지 마ㅜㅜ 싫어하시는 사장님들도 많으시다

3. 무조건 예의 발라야 된다 전화드릴 때도 먼저 안녕하세요 ㅇㅇ몬 보고 연락드렸는데요 혹시 지금 전화 가능하시죠?라고 먼저 말을 하고 이어나가는 게 좋은 듯해 난 그랬었고 마지막 끊을 때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진짜 예의 바른 건 기본 베이스가 되어야 한다.. 나는 면접 잡혀도 혹시 모르니깐 가기 전에 먼저 문자드릴게요 하고 갔었어ㅋㅋ 여기서 팁 하나 더 알려주자면 일부러 집 나가기 전에 말고 좀 가고 나서 도착 전 5분 전에 문자드렸어 사장님들은 기다리는 거 싫어하실 것 같기도 하고.. 일부러 성실함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 그랬었음 이게 진짜 도움이 될진 몰라도 난 해서 나쁠 건 없다 생각했어!

4. 원래 시간보다 10~15분 정도 일찍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이건 인터넷에도 많이 알려진 방법이긴 한데ㅋㅋ 사장님들이 경력자를 선호하시는 건 맞지만 가장 중요한 건 성실함이라 생각하시는 것 같거든 그렇게 일찍 가면 아 얜 지각할 일이 없겠네 성실하네 여러모로 좋은 평을 받을 수도 있어

5. 우리같이 경력 없는 사람은 처음엔 면접볼 때 되게 떨릴 거야 근데 하다 보면은 또 익숙해지더라고ㅋㅋ 난 6번을 면접 봤는데 5번이나 떨어졌었거든 그래서 솔직히 많이 위축들기도 했어 근데 이것또한 경험이더라 처음엔 떨려서 말조차 하기 힘들고 표정관리도 힘들고 이런저런 질문도 못했었는데 6번째쯤 되니깐 이젠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말문이 트이더라고, 그래서 오늘 붙었지ㅎ.ㅎ 혹시라도 나처럼 막 알아보고 다니는데도 자꾸 떨어진다면 너무 위축들지 마 너만 떨어진 거 아니고 요새 경쟁률도 세고 나와 사장님이 서로 맘에 드는 경우 찾기 힘들어 내가 그렇다고 붙임성이 그리 좋은 편도 아닌데 요새 구하기도 힘들고 몇 번 하다 보니 자연스레 그렇게 됐었다ㅋㅋ 다들 힘내쟈

6. 면접 가서 꼭 물어봐야 될건 시급문제, 언제 지급이 되는지, 수습기간 있는지, 수습기간엔 시급이 어떻게 되는지, 쉬는 시간이 있다면 쉬는 시간은 근무시간에 포함돼서 시급이 나가는지, 장시간대라면 식비가 나가는지 등등 똑바로 질문해서 확실히 알아둬야 좋아 나도 처음엔 얼타서 이런저런 질문을 항상 못했었는데 이래야 안 찝찝하고 나와 근무환경이 맞는지 알 수 있으니까ㅎ.ㅎ 나같은 경우는 나중에 말 다를지 모르고 혹시나 문제가 생길지 몰라서 위험한 방법이긴 해도 몰래 녹음을 하고 면접을 봤었어

7. 케바케이긴 해도 내가 몇 번 알아보고 다니니깐 솔직히 나이 어리고 무경력자는 환경 좋고 시급 맞춰주는데에선 거의 안 뽑더라고.. 우리는 그나마 할 수 있는 거라곤 최저보다 낮게 주거나 환경이 그리 좋은 곳은 아닐지도 몰라 나도 첫면접 땐 그냥 지원포기했었거든 왜냐면 최저보다 낮았기 때문인데 그땐 시세를 몰랐지만 몇 번 알아보니깐 그냥 엿같아도 일단 경력부터 쌓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ㅋㅎ 각자 이건 알아서 판단하는 게 좋겠지만 나는 지금 최저보다 덜 받고 일하는데 그냥 아직 초년생이고 시기적으로 어쩔 수 없이 이거라도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경력 쌓고 나중에 좋은 곳에서 일하려고 해

8. 요식업 지원하는 친구들은 꼭 머리 묶고 가!! 이건 기본중에 기본인데 나 뭣모르고 음식서빙 면접 가서 잠깐 일했을 때 머리 풀고 가가지고 뭐라 핀잔 들었었다ㅋㅎㅎ 꼭 묶고 가길 바래

9. 면접 보고 갈 땐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난 늘 했었어 2번에서 얘기했듯이 예의는 기본적인 베이스라 엄청 예의 바르고 공손하면 그래도 좀 눈도장이라도 찍힐 수 있다 생각해..ㅎ.ㅎ

내가 아직 경력 없고 나도 오늘 막 붙은 거라 조언이라 하기엔 뭐한데 나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막 알아보고 지원하고 면접 보러 다녔거든 그랬었는데 몇 번 하다 보니깐 조금씩 조금씩 깨달은 게 있어서 나처럼 알바 구하러 다니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했어! 진짜 알바 구하려면 애들아 겁나 뛰어다녀야 된다 정말로.. 다들 정말로 힘들 텐데 꼭 우리 다같이 붙었으면 좋겠당 힘내자 애들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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