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자 입니다. 모바일 앱 으로 글 쓰는 거라 띄어쓰기 양해 부탁 드립니다. (맞춤법도..) 여기에 글을 올리는 카테고리가 맞을지 모르겠지만 봐주세요..
남자친구도 30대 초반 저도 30대 초반 입니다.
연애 기간은 8개월 입니다.
지금 까지 만나면서 크게 싸운적도 없고 잘 만나 왔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서로 대화가 부족했던 거 같아요.. 어쨌든..
남자친구가 술을 자주 먹는 건 아닌데 요근래 회사 경영 문제에 있어 힘들어 했습니다. 그 시기에 저도 가게 오픈 준비에 바빴고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요 근래 술 먹는 날 이면 귀가 한다는 연락이 없는겁니다. 총 3번째 되던 때에 제가 연락을 하루종일 씹었어요. 말해 뭐하나 싶어서요.
퇴근 후 제가 할 말 없냐고 했는데 근데 정말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 그 날의 행동과 태도를 보고 저도 할 말이 없더라구요.
제가 그 다음 날 장문의 문자를 남겼습니다. 대충 내용은 연락 하나 잘 하라는게 부담이고 힘든 부분이냐고 어제 아무렇지도 않게 상황을 넘긴 태도에 나를 어디까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게해줬다고 우리 서로 생각 할 시간이 필요 할 거 같다고 했습니다.
남자친구의 답장은 요즘 너도 오픈 준비로 힘들고나도 회사가힘들어지고 정신상태가 안 좋아졌다 더놀고 싶고 구제받기싫어지다보니 소홀해진건 맞는거같다고 생각이 많았었다 라는 이런 내용이였어요
근데.. 남자친구나 저나 친구들 만나고 여행 다니고 몇 시까지 귀가해 라는 터치 없는 연애를 했었는데 저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거에 좀 충격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왜 말을 안했냐 했더니 쉽지않지 라는 얘기와 그럼 혹시 저 말을 기다린거냐니까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이 많았을 뿐 이래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어보니 제 말 처럼 서로 생각 할 시간을 갖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헤어지고 싶은 건 아니고? 했더니 그냥 지금 자기 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마음 정리되면 연락 하라고 하고 얘기를 끝냈어요.
저도 지금 제 마음을 잘 모르겠고 슬프기도 하고 착잡 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앞으로 제 멘탈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