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저녁은 회와 매운탕과
루 맛나게 먹구 강릉의 밤 바다를 울랑이와 거닐며 이런저런 얘기 마니했습니다.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무슨 얘길 그렇게 했는지 기억두 안납니다.ㅋ ㅋ ㅋ
글구 이젠 눈 붙일 시간이 왔네염. 솔직히 어서 어케 자야하는지 근데 1편에서두 말씀드렸듯이 울랑이 그 때 그 차에서 손두 못잡은채 취끼 때문이었는지 넘 피곤해서 바루 뻗었쪄.
(여자두 밤이면 여우루 변하구 싶답니당.~~)
이른 아침 7시쯤이었나여. 눈을 뜨구 옆에 울랑이를 보니 운전을 하고 있더라구여.
저여 : 어디 가는거얌.
울랑이 : ^.^ 계속 자~~~
저여 : 도착함 깨워주셩~~~
1시간 후~~
으앙~~ 잘잤다. 이론
거울을 보니 꼬질꼬질 어머머머~~ 민망스러워라 만난지 한달채안됐는데 웬일이닝 으궁~~
주차시키구 아침을 먹으러 해장국 집으루 들어갔어여...
글구 전 화장실루 냅다 뛰어 세면을 했쪄 기초화장품 밖에 없는뎅... 할 수 없쪄 요기조기 눈꼽띠구.
다시 식당으루 들가 어제 들어간 알콜을 쫌 풀어주었꾸여. 열라 맛나게 먹꾸 정동진 바닷가루 향했습니다.
와~~~ 멋지다. 그땐 사귀기루 한 것두 아니구 해서. 사진두 안찍구 그냥 걷기만 했던거 같어여.
지금 생각함 너무도 아쉽지만...... 사실 강릉하구 정동진으루 출발하던 날 회사 근무일이었는데... 아참 4월 5일
전 4월 4일이었는데여 제가 아프다고 회사에 거짓말하구 울랑이랑 널러간거였거던여 근데 회사 과장님께 딱 걸려서지금두 저만보면 기럭기럭(정동진 바닷가에서 들리던 기러기의 귀척임) 이러십니다..ㅋ ㅋ ㅋ
1박 2일동안 넘 잼난 날들 보내구여 그 후 ~~ 다쒸 일상생활루 돌아와 전과 똑같이 회사에 출근해서 퇴근함 울랑이 차 가지구 울 회사 앞에서 기다립니다. 거의 하루하루 모두 드라이브 엄청 즐겼던 것 같아여 하루는 일산 호수공원 또 하루는 문산 또 하루는 강화 또 하루는 월미도 또 하루는 롯데월드~~~~~~~
어느주말이었어여 통일전망대를 가자네염.
이론.... 무슨 노인네두 아니궁 웬 통일전망대 그래 첨이니깐 우선 따라나 가보장~~~~
도착했어염.. 차 주차 시켜놓구 버스를 타구 올라갔어여.. 글구 걸어서 다니 입장을 했습니다.
헌데 솔직히 저희 그때까지 손두 함 안잡아봤는데 은근히 저희 어깨에 손을 올려놓는 것이에여. 미티미티
저여 : 어~~ 왜이러시져.
울랑이 : 씨뻘건 얼굴에 아~아~아~ 아니야~~
음료수 마시구 전망대 올라가 저 평양두 보구 쏙닥쏙닥 북한이 어쩌구 저쩌구~~~
다시 버스를 타구 내려와 그 방면 쪽으루 드라이브 코스 정말 멋진데 있거던여 글서 그쪽함 돌아주구 저희 집 지역으루 도착해 제 약속에 울랑이와 헤어져 (빠~~~~) 칭구덜을 만났어여
저여 : 야~~ 오널 통일 전망대 갔었다.
칭구덜 : 웅~ 웬 통일 전망대 오널 무슨 기념일이냐..ㅋ
저여 : 아니 그 오빠 있잖어 그 오빠랑 같이 거기 갔었찌.
칭구덜 : 그 많은델 나두구 하필 전망대를 갔냐 웃긴다 야~~
저여 :귓속말(야 이것덜아 니들은 남친두 없으면서 전망대라두 가보시징~~~)쳇.
이케저케 칭구덜과 술한잔 때리구 집에 들가 푹~~ 쉬었습니다.
꽉 찬 하루가 넘 조아쪄..!
그후 계속 울랑이와 쭉~ 만남이 지속되구 몇몇달이 지난 어느 하루였쪄.
제 칭구덜과의 모임은 항상 토욜 10시에서 11시 정도되었거든여
그 덕분에 울랑이랑은 젤 만나기 조은 주말엔 항상 거의 만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만난지 7개월 정도 지나서였을까여.
울랑이는 항상 저에게 불만이 있었어여 그건 제가 넘 술을 즐기다 보니 항상 맨정신으루 얼굴보기 힘든거져.
그날의 사건두 그렇습니다.....
칭구덜과 한 참 즐기구 있는데 울랑이한테서 전화가 온것입니다.
저여 : 웅~ 오빠다.
칭구덜 : 야 너 받지마 너 또 오빠 불러서 튈려구 하징...
저여 : 아냐 이젠 안그래!
칭구덜 : 뭘 안그래 벌써 우리가 겪은게 몇 개월인데....
저여 : 아냐 야~~ 조용해바바 여보세여.
울랑이 : 어 오빤데 어디니
저여 : 어~ 어~ 어~ 어~ 나 집이징.(화장실)
울랑이 : 어딘데 글케 목소리가 울려... 얼굴보러 갈까 집앞에서 전화할께
저여 : 아~ 아~ 아니 됐어 피곤한데 뭘 와~ 그냥 낼보지 머~ 쉬어 나 피곤하다
울랑이 : 아냐 지금 출발 하구 있는중이야 다시 전화할께.
저여 : 헉~~ 얘들아 미안하다 어쩌냐~ 오빠가 어쩌구 저쩌구~~~
글구 전 열라 뛰어 택시를 타구 집으루 날랐습니다. 칭구덜과 함께.. ㅋ ㅋ ㅋ
저여 : 얘덜아 미안타 나 먼저 간다 잘 들 들가구 담엔 정말 안그럴게 미안
울랑이 : 어 오빤데. 다 왔거든. 나와
저여 : 어~~
취끼에 머리가 띵 택시에서 내리니 저희집 대문앞에 턱하니 울랑이 자가 정차되어 있는게 아닙니까.
웬일이야 웬일이야 전 지금길루 몰래 몰래 살그머니 차문을 열며 어~~ 오빠 왔어 디게 빠르다
울랑이 눈치 깠습니다.
울랑이 : 어디 갔나오냐.
저여 : 엉~~ 집에 있다가 요 앞에 택시타구 어디좀...
울랑이 : 술냄새 나는 것 같은데.
저여 : 어 아까 칭구덜 만나서 쫌 마셨어.
울랑이 : 됐다. 내려 담에 보자
저여 : 머야 얼굴 보러 온거 아니었어 (귓속말:너무하네 정말)
전.. 끝까지 보챘습니다. 술취해서 꼬장을 부렸던 걸루 기억나는데. 미티미티
그 담날
오빠 미안행..~~ 만난지 벌써 7개월이 되는동안 전 항상 미안하단 말을 밥먹듯이 해서 울랑이 포기 상태였습니다.
ㅜ.ㅜ 전화두 안받네여.
만남의 7개월동안 울랑이 칭구덜과 만나서 술두 마셔보구 나이또두 가서 잼나게 놀아두 보았구. 울랑이 또한 제 칭구덜 만나서 술두 마시구. 서로 마니마니 알아갔었쬬 글구 이젠 울 가족을 한명한명 만날차례가 된 듯 했던 것 같아여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여 카드값에 대한 얘기는 낼 하도록 할께여 넘 힘들어성~~작가가 되는일이 이케 힘들줄이얌. 계속 잼나게 읽어주시구여. 이쁜 사랑 지켜봐 주십시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