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8살 남학생이고 19살 누나가 있어요. 어제 누나랑 얘기하다 랜덤채팅 얘기가 나오게 됐는데 누나가 고1때 랜덤채팅에서 30살 정도 남자랑 채팅하다가 좀 궁금해져서 직접 만나서 밥만 먹고 무서워서 그냥 집에 왔다고 해요.
그런데 1년 전 어느날 누나가 자기 카톡 친구 중 어떤 남자 프사를 보여주더니 유명한 여자BJ랑 찍은 사진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 옆에 있던 남자는 누나가 만났다는 남자라고 했어요.
그 BJ영상을 보니 그 남자는 BJ의 사촌오빠였습니다.
태어나서 화장도 안해봤던 누나가 저도 모르게 랜덤채팅에서 본 사람을 만났다는게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그냥 밥만 먹고 온거긴 해도 나이 차도 많고 누나는 절대 안그럴 것 같았는데...
누나가 그 남자를 만났을 시기가 부모님 사이가 너무 안좋아 힘들때 였는데 그것 때문일까요? (사실 어릴 때 부터 부부싸움 자주 봤었고 어머니가 정신과 약을 드신지도 오래 됐어요)
30대 분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신다면 30대가 모르는 고딩을 만나는게 괜찮은 건지 궁금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