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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엄마 고민 좀 들어주세요

일하는엄마 |2019.01.15 12:57
조회 7,647 |추천 20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또는 했던 엄마들의 좋은 말씀 정말 너무 감사해요 늘 부족한 엄마, 바쁜 엄마라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아이에게 항상 미안했는데.. 아이도 나중에 알아주겠죠?^^;
그리고 조동,문센 뭐 이런 말 왜 쓰냐는 댓글이 꽤 있던데.. 저도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ㅋㅋ 다른 엄마들 sns 보니 그런 말 많이 쓰길래.. 하하

여튼 좋은 말씀들 정말 정말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15년에 결혼했고 4살(27개월) 2살(5개월) 아이들 키우는 일하는 엄마에요
첫애 낳고 출산휴가만 쓰고 복직했고 둘째 태어나기 직전까지 출근할땐 남편이 첫째 시댁에 데려다놓고 퇴근할땐 제가 데려오는 생활을 하다가 어머님께서는 둘 다 봐주신다고 했지만 제가 너무 죄송스러워 둘째 태어날때쯤 첫째는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다행히도 적응을 너무 잘해줘서 지금은 재밌게 다니고 있어요 둘째 낳고 또 출산휴가 90일 쓰고 복직했고 출근때는 남편이 시댁에 둘째 내려주고 어린이집에 첫째 내려주고 퇴근때는 제가 어린이집 가서 첫째 태우고 시댁가서 둘째 태우고 집에 가요 일주일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빠듯하지만 주말에 애 둘이랑 붙어있을거 생각하며 주중에 힘내고 있어요
사설이 길었죠?ㅠ
제 고민은.. 요즘 엄마들은 조동친구, 문센친구, 얼집친구, 아파트친구
뭐 이러면서 아이들끼리 친하게 지내게 해주면서
엄마들도 친목도모 하고 그러던데 전 하루하루 바쁘다는
핑계로 그런 친목활동도 안하고 그러다보니
우리 첫째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하고 노는 거 외엔
친구를 만날 기회가 없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키즈카페 가면 역할놀이를 해도 엄마아빠랑만 하려고하고
다른 친구들이 다가오면 경계하고 심지어 손도 올리더라구요ㅠ
그 자리에서 사과하고 아이도 혼냈지만
또래와 따로 활발한 교류가 없어서 그런가 싶고
엄마로써 일 핑계로 아이 친구하나 못 만들어주고
외롭게 해서 너무 미안하더라구요ㅠㅠ

다른 일하는 엄마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너무 궁금해요
일 안하시는 엄마들도 아이들 또래친구와의 교류
어떻게 해주시늘지 궁금합니다
추천수20
반대수0
베플ㅇㅇ|2019.01.16 09:13
전 워킹맘은 아니지만 조동이니 문센이니 그런데서 만난사람들과 교류안해요 어린이집 엄마들도 마찬가지구요.. 애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잘지내고 아무 문제도 없고 처음에는 아이 친구만들어주기 위해서 억지로라도 내가 엄마들과 어울리든 아이가 어울리게 만들든 해야되는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그럴필요없더라구요 오히려 아이데리고 삼삼오오 몰려다니면서 트러블만 나더라구요 피곤하기도 하고.. 애가 어린이집에서 잘적응하고 그런걸로 만족해요전
베플ㅇㅇㅇ|2019.01.16 09:20
개인적으로 나도 여자지만, 여자들 많이 모이는곳은 너무 피곤함... 그런곳을 자처해서 간다는게 이상했는데 아이있는 친구가 애 나중에 초등학교 들어갈때 친구가 여기서 결정된다고 엄마끼리 친해야 애들도 친하다고 하더라구요. 이해가 안되는게 나도 5살때부터 친한 친구가 있었어요 매일 붙어 다니며 동네를 헤집고 다녔는데 초중고등학교 다 각자 자기 친구들 만들어서 각자 놀았어요 ㅋㅋ 친구무리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거지 엄마가 만들어주는게 아닌데.... 왜 우리엄마세대에서도 안해주던걸 지금 엄마세대에서는 나서서 친구관계까지 고민하는지 애도 없는 저까지 머리가 아프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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