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내고 몇일간 집에만 있었어
너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어서 울기도 울고
내 자신이 너무 미워지더라
앨범에도 너와 찍은 사진은 지워도
니사진이 아니란 핑계로 너랑 먹었던 음식사진은 못지웠어
집에 있으면 너랑 밥먹던것이 생각나서
너랑 영화보던것이 생각나서
서로 양치해주던 것이 생각나서
밖에라도 나가서 친구들을 만났어
그런데 그 거리에서 너랑 웃고 행복했던 기억만
떠올라서 나도 모르게 눈물나더라
너랑 저기서 게임도 하고 사진도 찍었는데
지나가다 니가 쓰던 향수냄새 한번에도
걷다가 주춤하게 되더라
금방이라도 니가 웃으면서
이 모든게 장난이였다고
나에게 다시 돌아올거 같아서
밖에도 못다니겠더라
너무 미운데 널 싫어하진못하겠어
온 세상이 너로 가득한데
나에게만 너가 없는거 같아
빨리 다시 와주라 아무일 없었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