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9에 이별함.. 부모님이 애닳아 하심..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어지고 마음 단디 먹은 이유!
남자 놈 성질이 더러워서!! 집착이 심해서!! 남자 놈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대학 다닐때 밖에서 여친이랑 싸우다 경찰이 출동했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 헤어졌어야 했어.
20대 때 싸움질하다 몇천만원 합의금 나왔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 걷어 찼어야 했어.
회사에서 본인 상사든 아래든 직원이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멱살잡이 했다고 자랑스레 말 할때
그 때 침뱉고 돌아서야 했어.
대화하다가 심기 불편해지면 버럭버럭 소리지르면서 평온한 분위기 갑자기 싸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는걸 알았을 때 내가 먼저 뻥 차버렸어야 했어.
지하철 역에서 캐리어 들고 가다 도움 받은게 한시간동안 너의 잔소리를 들을 일이니?
우리 대표님은 백반을 좋아하신다는 말이 그렇게 귀에 거슬려 1년 넘게 대표님 단어도 못쓰게하는게 정상이니?
지하철에서 내리면 전화하라고 했는데 내린지 1분도 안되었는데 전화 안했다고 한시간동안 화낼 일이니?
일하다 남자 직원에게 생수병 뚜껑 따달라고 부탁한 일이 데이트하다 소리지르며 싸울 일이니?
너 만나기 전 썸남에게 음료수 쿠폰 하나 보냈던 것이 6시간 동안 밥도 안먹이고 네 화를 받아 낼 일이었니?
너의 생일에 같이 가달래서 밤사 가서 춤추는데 옆 남자에게 기댔다며 몇 시간동안 잠 안재우고 소리 지르며 왜 그랬냐고 할 일이니? 심지어 난 기댄적 조차 없는데..
500일 기념일에 영화 잘 보고 나와서 예전에 거짓말 했던거 생각난다며 길 바닥에서 소리소리 지르면서 사람 붙잡으며 집에도 못가게 할일이었니?
늦잠자서 급하게 아침밥 먹을때 너의 카톡은 안보고 네이버 기사 잠깐 본 것이 아침 출근 길에 소리 지르다 헤어지자는 소리를 들을 일이니?
하아.. 진짜 천사의 얼굴을 하고 둘이 있을때 사람 숨막히게 하는 너를 왜 난 못 차버렸을까?
내 전생에 어떤 죄를 지어 너에게 2년 가까이 시달렸는지 모르겠다..
30분에 한번씩 카톡 해대며 귀찮게하는 너가 뭐가 좋다고..
데이트할 때 말고는 치마도 못 입게 하고 귀걸이도 못하게 하는 너가 뭐가 좋다고...
회식도 못가게 하고 송년회 같은 단체 회식이나 겨우 허락해주며 데릴러 와서 대기타는 너가 뭐가 좋다고...
만날때마다 휴대폰 카톡이니 메모장이니 통화목록에 검색어까지 확인하는
너같은 또라이를 만나 지금까지 시간 낭비한 내가 미쳤던거지!
40살에는 엄마가 될 수 있다고 너만 믿었던 내 자신이 한심하다.
이제 아무리 싹싹 빌어도 다시 받아 줄 마음 조금도 남아 있지 않으니 전화하지마라. 차단했다!
네가 그렇게 애지중지하는 너의 아가들이니 성냥불이니 하는 친구들은 너의 그 못된 성격, 습관 알기나 할까???
이 글이 널리 널리 퍼져 네 친구들이 너의 실체를 꼭 알았으면 좋겠다!!! 너무너무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