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타령 시어머니, 명절에 분유 가져갈겁니다
알아
|2019.01.31 01:30
조회 118,197 |추천 496
그놈의 모유랑 자연분만
출산 직전까지 수술해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가까스로 자연분만 성공함,
오죽하면 시어머니 자연분만 타령땜에 걍 수술한다고 하고싶었음
어차피 대꾸도 안했었지만 자연분만 성공하니 거보라고 회복도 빠르고 다 할수 있다고? 하는 시어머니 보니 더 짜증났음
그리고 낳고나니 모유수유,
큰며느리 애둘 돌넘어서까지 완모하니 다 한다고, 나도 해야한다고 엄마가 그정도는 다 하는거라고 하는데 듣기싫어 죽겠음
솔직히 나도 모유가 편해서 하긴함 초기에 혼합하는데 귀찮아서 걍 완모중이었음 양도많고
근데 볼때마다 돌 넘어서까진 먹이라고 젖젖 젖타령
짜증나서 일부로 더 곧 끊을거라고 맞받아침
신랑도 다 알아서 할거라고 얘기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젖타령해서 걍 무시하는중 애가 새벽에 자꾸 깨서 얼마전부터 혼합함
그래서 보란듯이 명절에 분유 가져가서 먹일거임!!!!!!
얼마나 못마땅한 표정일지 눈에 훤함~~~~
내 젖을 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지 어이없음!!!!!
- 베플ㅁㅁ|2019.01.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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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모유 길게 먹이는게 목표였고 다행히 양도 괜찮아서 수유를 좀 오래했어요. 근데 제가 하고싶어서 하는 수유였어도 주변에서 젖젖젖젖 거리면 진짜 스트레스받고 하기싫어짐...뭐만 하면 젖줘라~젖물려라~ 아니 수유라는 단어도 있고 맘마줘라 해도 되는거 아님? 저런 말 듣다보면 내가 젖소인가, 나는 그냥 사람이 아니라 애 밥통인가 싶고 친정엄마고뭐고 다 짜증남. 근데 시엄마가 저러면 진심 후려치고싶을듯. 안그래도 저맘때 스트레스에 호르몬에 욱하는데 아오.....
- 베플ㅇㅇ|2019.01.3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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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2.28 저체중이라 수술이었고 아기가 작아서 빠는힘도 약했고 젖이 안돔.. 젖몸살 1도 없었음. 그래도 모유먹이고싶어서 초유 먹이고 수시로 젖 물리고 안나오는젖 유축하다 내가 죽겠다 싶어서 집에오자마자 분유로 완전 갈아탔는데 저희엄마가 아기울때 이럴때 젖물리면 되는데 해도 빡쳤음. 우리엄마가 그래도 짜증나는데 시모가 이래라저래라 하면 아갈머리 꾸매고 싶을꺼 같긴함ㅋㅋ
- 베플아오|2019.01.31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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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낳고 초유 겨우 짜서 먹이고 손목 너덜해져서 이러다 몸조리고 머고 없다 싶어 조리원 나오자마자 완분해서 딸아이가 장군감으로 컸네요. 친정엄마도 요즘 분유 잘나오는데 애타게 몸 상해가면서 모유 먹일 필요 없다고 분유 먹이라 하셨구요. 근데 울 시엄니는 머가 그리 아쉬운지 잘 놀던 아이가 어쩌다 한번 울면 '이럴땐 젖을 물리면 되는데...' 중얼거리면서 젖타령하는데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신랑한테 겁나 스트레스 받는다 하소연하니까 한마디 해줘서 참았구요. 담달에 둘째 태어나는데 이번에도 얄짤 없이 초유 며칠후 바로 완분 할 계획이예요. 첫째 키워보니 소젖이 애 잘 키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