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헤어진 전남친한테 연락왔어요
화면에 이름 뜨자마자 너무 놀라서 길가에 잠시 멈췄었어요
나쁘게 헤어지지 않았던 사람이라 받아줬고
서로 약속한듯 과거 얘기는 꺼내지 않은 채로
원래 친구였던 것처럼 얘기도 주고받았어요
어쩌다보니 전화도 했어요
오랜만이라 그런지 기분이 붕 뜬 기분이었고
마치 첫 연애를 시작하는 단계처럼 신났었네요
웃으며 연락했고 한여름밤의 꿈처럼
지금 자고 일어나면 잘자라는 제 말에 답이 안왔을수도 있지만 너무 잠시나마 행복했어요
그사람만 괜찮다면 연락을 다시 이어가고 싶은데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