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다가 남친한테 들켰어요.
ㅇㅇ
|2019.02.01 00:25
조회 1,115 |추천 0
욕 먹을 거 알고 씁니다.전 남친과 동거중이고요.전 프리랜서라 집에 있는 일도 많아요.남친이 출근하고 나서 제 대학후배가 집에 놀러왔어요.대학후배랑 집에서 놀다가 술마시고 잤잤했는데남친이 차량순번제 때문에 차키 놔두고 나갔다가다른 데 일이 생겨서 지방 내려간다고 집에 들러 키를 가지러 왔는데현장에서 대학후배랑 옷 벗고 누워있다가 들켰어요.남친은 표정 굳어지다 바로 나갔어요.카톡으로 내가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했는데안 읽었더라고요.나중에 카톡 숫자 사라지고 읽었는데 답장이 없었어요.밤 늦게 술 마시고 들어와서 씻고 바로 자더라고요.그리고 며칠째 제게 아무런 말이 없어요.차라리 욕을 하고 화를 냈더라면 하는데화도 안내고 그냥 무덤덤히 일어나서멍하니 앉아있다 씻으러 들어가서 씻고준비하고 밥먹을거냐고 물어보고퇴근하고 집에 돌아와서 혼자 빨래개고 청소하고 쓰레기 내다버리고 밀린 설거지를 하고고양이 밥주고 그러는 동안 대화는 아예 하질 않아요.그 전엔 하루동안 잘 지냈는지 공부는 잘 되어가는지공모전 잘 되면 축하선물 줄 거라던지 대화를 했었는데그게 뚝 끊긴데다 저도 무슨말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남자분들은 무슨 생각으로 저런 행동을 하는가요?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