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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항의했더니 나보고 집에서 나가라는 윗집 ㅡㅡ

ㅗㅗㅗㅗ |2019.02.02 14:09
조회 1,494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층간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이구요
매일 새벽 계속되는 소음에 정신병 걸릴 것 같습니다ㅠㅠㅠㅠ
자려고 누워있으면 그 쿵쿵쿵쿵 대는 소리와 진동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경비실 통해 말씀도 드려보고 안내방송도 했는데
전혀 나아지는 건 없었고
참다 참다 결국 위층에 직접 올라갔습니다
죄송하지만 늦은 시간에 쿵쿵대는 게 너무 시끄럽다,
새벽 한두시까지도 쿵쿵대시던데 조금만 조심해달라 말씀드렸더니
대뜸 직장인이에요?? 학생?? 이라고 물으시는 아줌마
층간소음때문에 올라갔는데 그런 건 대체 왜 묻는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학교는 졸업했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있다고 대답하자

우리 딸이 xx고등학교(전국에서 공부잘하는 아이들만 모이는? 그런 학교입니다) 나왔고
xx대학교에 장학금 받고 들어갔는데
원래 서울대 목표로 하던 앤데
좀 미끄러져서 xx대를 가긴 했는데~~
자랑하려는 건 아닌데 애가 공부를 잘하는 편이야~~
근데 우리 딸도 그렇고 우리 딸 친구들도 그렇고 집에서는 공부를 안하더라고~~
집이라는 게 원래 공부가 잘 되는 환경이 아니잖아 학생
우리 딸 보니까 독서실 가서 집중해서 공부하고 집에서는 쉬던데
학생도 집에서 공부하면서 시끄럽다는 생각 하지말고 독서실을 가봐~~~
집에만 틀어박혀서 공부하니까 사소한 것에도 예민해지고 그러는거야~~
공부잘하는 애들이 24시간 공부만 하는 줄알지? 그런게 아니야~~
운동도 하고 바람도 쐬고 어쩌고저쩌고...

라는 tmi 가득 섞인 말이 돌아왔습니다 ㅋㅋㅋㅋ
맹세코!!!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아줌마가 한 말 그대로 입니다 ㅋㅋㅋㅋㅋ

아니 내 집에서 내가 나가라뇨...?
공부만 하다보면 정신도 피폐해지고
시험 다가올수록 예민해지는 거요? 당연히 인정합니다

근데 새벽 한두시까지 발 뒷꿈치 찍는 소리에 뭘 떨어트리고 끌어대고 쿵쿵대면서ㅡㅡ
그게 공부때문에 예민해서 그런거라는 말에 진짜 ㅋㅋㅋㅋㅋㅋㅋ할 말을 잃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독서실을 다닙니다..;
보통 아침8시 반에 나가서 점심먹을 때 집에 들어왔다가 다시 독서실가고
저녁은 밖에서 사먹고 저녁 11시~11시 반 사이에 독서실에서 나오는 생활의 반복입니다
근데 뭘 독서실을 가라 마라 충고에;;;;;;;
완전체같은 아줌마는 말도 안통하고ㅡㅡ
요점은 '늦은 새벽 시간의 지속적인 소음'인데...
아줌마는 제가 공시생이라는 것, 공부잘하는 내 딸은 그렇지 않던데? 이거에만 꽂혀서는 ㅡㅡ
요점이 뭔지 파악도 못하는 아줌마 밑에서 어떻게 그런 똑똑한 딸이 나왔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 짧은 대화로도 아...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구나.. 라는 게 느껴져서
포기하고 내려왔는데 아오 ㅋㅋㅋㅋㅋㅋ진짜 살인충동일어납니다

이런 일에 시간도, 감정도 소모하고 싶지 않은데 도대체 어떻게 해결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
이사밖에 답이 없는 것 같은데.. 어떻게해야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망치로 쿵쿵대는 발뒷꿈치 깨버리고 말귀 못알아듣는 머리통도 깨버리고 싶습니다ㅡㅡ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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